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새누리당ㆍ정부, 초중등 입학 앞당기도록 현행 학제 개편 검토

저출산·고령화 대책 논의…입직 연령 하향조정 위해 추진 출산·육아휴직관련 급여지급 위해‘부모보험’도입 제안

등록일 2015년10월24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새누리당이 저출산•고령화 대책으로 청년 들이 직업전선에 뛰어드는 입직 연령을 낮추 기 위해 초•중등학교 입학을 2년 가량 앞당 기는 학제 개편을 정부에 주문했으며, 정부는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당정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제3차 저출산•고령화 기 본계획에 대해 논의,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만6세인 초등학교 입학 연 령이 낮아지고, 현행 '6(초등학교)-3(중학교)- 3(고등학교)-4(대학교)년제'로 된 학제도 개 편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누리당은 청년들의 입직 연령이 점 차 높아지는 것을 만혼과 저출산의 주요 원인 으로 보고, 소모적인 스펙쌓기를 방지하기 위 해서 대학전공 구조조정 등의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아울러 건강보험 내 부모보험을 통해 산전 후 휴가자 및 육아휴직자에게 평상시 소득의 80% 수준을 보전해주는 스웨덴의 사례를 벤 치마킹한 '한국형 부모보험'을 도입하는 방안 을 제안했다. 부모보험이란 출산휴가, 육아휴 직 관련 급여를 고용보험에서 분리해 별도의 사회보험을 통해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날 당정협의에서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제3차 저출산 고령화 기본계획이 '과거대책의 재탕'에 지나지 않는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김 정책위의장은 "10년간 100조원의 예산 을 쏟아붓고도 저출산 극복 효과가 미흡한 점 을 분석하지 않았고, 정부의 3차 대책에 따른 예산 및 관련 법안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지 적하면서 "여전히 재정을 투입하는 출산, 보육 중심의 대책이 주를 이루고 있어 발상의 전환 과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수십조원이 투입되는 재원이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 각각의 정책 이 저출산 해결과 고령사회 대응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 정확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촉구했 다. 당에서는 부처마다 흩어져 있는 관련 정책 을 효과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총리실 산하에 범부처 컨트롤타워를 설치할 것도 제안했다. 한편 당정은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산 후조리원의 신생아 감염 문제 대책으로 산후 조리업자가 신규 입실 영유아의 건강과 방문 객을 관리해야 하는 의무를 명시하는 내용을 담은 모자보건법 개정안의 처리를 추진하기 로 했다. 개정안에는 감염병 의심자에 대해 업무종 사를 제한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이같은 의무 를 이행하지 않은 산후조리업자의 처벌을 강 화하고, 산후조리업자의 법 위반사실을 공표 하는 내용도 담긴다. 이날 협의회에는 당에서 원 원내대표와 김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나성린 민생119본부장, 강석훈 기획재정정조위원장, 이명수 보건복지 정조위원장 등이, 정부에서 정진엽 보건복지 부 장관,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 했다.

양한준 기자2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