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글로벌 신용평가회사인 피치(Fitch) 에 따르면 2019년 국내총생산(GDP) 성장율은 6.1%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6.2%, 2017년 6.7%와 비교하면 지속적으로 감소하 고 있는 것이다. 2019년은 글로벌 무역전쟁이 점점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필리핀의 수출이 위축될 것으 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부의 성장목표치는 7.0~8.0%이다. 정부가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지속하고 있 지만 충분한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데는 한 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경제성장 율인 6.2%도 정부의 목표치인 6.5~6.9%에 미 치지 못했다. 국내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는 민간소비도 위축될 가능성이 점점 상승하고 있다. 미국발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제 금융시 장도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어 외국인직접 투자(FDI)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