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지 난해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지원으로 수출 6천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의 베스트 웨스 턴 프리미어 가든호텔에서 열린 국회 해외 동포무역경제포럼과 월드옥타 간 신년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여러분의 노고에 큰 박수 를 보내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에는 보호무역주의의 거센 파고와 주요국의 경제 성장세 둔화 등으로 무역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정부는 수출 활력의 유지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수출 총 력 지원체계를 가동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하 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 더해 앞 선 해외 진출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여 러분께서 민간차원의 수출 역량을 결집해 준다면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 라고 기대했다. 간담회에는 김정훈 국회 해외동포무역경 제포럼 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 표, 송영길·김경협·김병욱·표창원·이원욱· 윤후덕(이상 더불어민주당), 김석기 자유한 국당 의원 등 여야 의원이 참석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투쟁 중인 가운데도 여러분들을 격려하고 싶어 달려왔다. 우리 당은 더 힘내서 여러분을 도와줄 것이다. 여· 야할 것 없이 국회가 직접 지원하겠다"고 약 속했다. 김정훈 의원도 "고국이 어려운 세계 경제 를 극복하는데 여러분이 앞장설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송영길 의원은 "월드옥타 행사에 항상 참 여한다. 든든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앞 으로 월드옥타 활동을 잘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여야 의원들의 격려를 받은 뒤 "월드옥타가 한국 경제에 없 어서는 안 될 중심 단체가 될 수 있도록 국 회에서 많은 도움을 달라"고 요청하면서 "국 회에서 도와주고 지원해주면 진짜 큰 실적 을 낼 것이고, 올해 모든 걸 쏟아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