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파이더맨'으로 불리는 암벽 등반 가 알랭 로베르씨가 29일(현지시간)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의 마카티 시에 있는 43층 높 이(약217m)의 GT 인터내셔널 타워 외벽을 따라 오르던 중 손을 흔들고 있다. 지난해 한국의 123층 롯데월드타워를 무 단으로 등반해 체포됐던 프랑스의 암벽 등반 가 알랭 로베르씨가 이번엔 필리핀 마닐라에 깜짝 등장해 217미터 높이의 건물인 GT 인터 내셔널 타워 외벽을 타고 꼭대기에 올랐다. 스파이더맨이라는 별명답게 그는 이미 두 바이의 부르즈 할리파 등 전 세계 150여 개 고층 건물을 모두 정복했지만, 여전히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워 등정을 성공한 후 마카티 경 찰에 체포됐다. 그는 경찰에 체포되면서 “이것은 내 길이다. 이것은 나의 삶의 방식이다. 먹고 자고 있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나는 그것을 필요로 한 다. 그것은 나를 계속 살아있게 하는 목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알랭 로베르는 1월30일 마카티 경찰 서에 보석금 3,000페소를 납부하고 석방됐다. 로베르는 마카티 지방법원에서 2월4일과 11일 예비조사를 받은 후 2월12일 재판이 예 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