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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테러법 반대 대규모시위, 한국대학생도 참여

등록일 2007년07월30일 14시4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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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7-07-30
 

아로요 대통령의 국정연설(SONA)이 있던 지난 7월 23일 약 5만명의 사람들이 커먼웰스 에버코테스코(Commom welth Ever Cotesco) 앞 길을 전면 통제하고 아로요 대통령이 국정연설을 하러 가는 길목을 막았다.

육교 위에는 아로요의 이번 발표를 반대하는 바얀(BAYAN) 계열 단체들의 플랜카드와 피켓으로 순식간에 돈 안토니오 거리(Don Antonio st.) 주변이 통제됐고 그 시각 탄당 소라(Tandang Sora)에서 출발한 외국인 노동자와 회원들이 합류해 거대 집회가 시작됐다.

반아로요 진영의 각 단체장들의 집회 지지발언과 함께 문화 공연이 진행됐고, 집회가 끝난 3시 반경 아로요 대통령의 모형을 불지르는 화형식이 있었다.

이번 집회는 아로요 정부가 지지하는 반테러법을 반대하는 노동자, 농민, 학생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까지 집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반대로 근처 산디간바얀(Sandiganbayan) 부근에서는 아로요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집회를 해 바리케이드를 중간에 놓고 지지와 반대의 목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었다.

이날 반테러법 반대집회에는 외국인들과 한국 대학생들도 참여했는데, 집회에 참여한 한국학생들은 시위대 앞에서 율동을 선보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리바난(Libanan)이민청장은 지난 24일 ABS-CBN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날 시위에 참여한 외국인들을 색출, 벌금과 강제추방 및 블랙리스트에 등재해 다시는 필리핀에 입국하지 못하게 하도록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반정부 시민단체와 야당 상원의원은 이민청을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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