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투명성기구의 자료에 따르면 필리핀의 순위가 2018년 부패인식지수(CPI)에서 약간 개선되었다고 전했다. 29일 발표된 워치 독 보고서에 따르면 필 리핀은 2017년 34점을 획득하여 전체 111위 를 기록했으며, 2018년에 36점을 획득해 180 개국중 99위로 상승했다. 99위에는 알바니아, 바레인, 콜롬비아, 탄 자니아 및 태국 등과 같은 순위였다. 하지만 필리핀의 36점은 아시아 태평양 지 역의 평균 44점과는 여전히 차이가 있다. 한편, 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인 한국투 명성기구는 29일 ‘2018년 국가별 부패인식지 수(CPI)’를 발표했다. 한국은 100점 만점에 57 점으로 조사대상 180개국 가운데 45위에 올 랐다. 54점으로 51위를 기록한 지난해와 견 주면 점수는 3점, 순위는 여섯 계단 상승했다. 한국투명성기구는 이번 결과에 대해 “비교적 큰 폭의 상승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한 국은 2016년 53점으로 52위를 차지해 부패인 식지수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악의 순위를 기 록한 적이 있다. 전체 순위를 보면, 덴마크가 88점으로 1위, 뉴질랜드가 87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핀란드, 싱가포르, 스웨덴, 스위스가 85점으로 공동 3 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73점으로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소말리아는 10점으로 지난해에 이 어 최하위를 기록했고, 시리아와 남수단도 13 점으로 공동 178위를 기록해 최하위권이었다. 북한은 14점으로 공동 176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