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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AMAZING!!

어메이징쇼, 보라카이 상륙

등록일 2007년07월30일 14시4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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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7-07-30
 

한국인이 만든 필리핀 대표적인 관광상품 어메이징쇼를 이젠 보라카이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지난 24일 수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드디어 보라카이 어메이징쇼가 대단원의 막을 열었다.

 

어메이징쇼에 대한 관심을 입증이라도 하듯 개관식에는 가브리엘 카리조(Hon. Gagriel Calizo) 아크란(Aklan)주 부 주지사를 위시해 패트릭 탄(Mr. Patrick Tan) 씨어(south East Asian Airlines)항공 부사장과 보라카이 바랑가이 관계자 등 수많은 필리핀 정부 및 단체 관계자들과 관광업에 종사하는 한국인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200석의 객석을 가득 채우고도 좌석이 모자라 많은 사람들이 공연 내내 서서 공연을 관람하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카시에 빌라로사(Mr. Casie Villarosa) 어메이징필리핀 부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6년전 우리가 어메이징쇼를 필리핀에서 처음 시작할 때 모두가 불가능 하다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길어야 3개월이면 짐 싸서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 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해냈고 지금 여기 보라카이까지 왔습니다” 라고 말하며 보라카이 어메이징쇼의 성공에 강한 자신감을 내 비쳤고, “어메이징 필리핀 시어터, 어메이징 필리핀 보라카이!”를 크게 외쳐 관람객들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2001년 12월 마닐라에서 처음 문을 연 후, 지금까지 발전을 거듭해 연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즐기는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은 어메이징쇼는 관객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성 정체성으로 인해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게이들의 고용창출과 필리핀 내 게이들의 인식개선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Amazing Sketch
 
 

 

테이프 커팅이 끝나고 드디어 긴장되는 첫 공연이 시작됐다. 캄캄한 무대의 커튼이 걷히자 갑자기 눈앞이 눈부셨다. 키가 족히 170Cm는 돼 보이는 8등신 미녀 3명이 무대 앞으로 나와 섹시한 자태로 공연을 펼쳐 보인다. 과연 Amazing이다.

 

이어 남자무용수와 게이무용수가 어우러진 다양한 쇼가 펼쳐졌다. 갑자기 무대에서 내려온 게이무용수의 도발에 관객들은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래졌다. 맨 앞자리에서 공연에 심취한 한 관객에게 다가가 키스를 부탁하는 게이무용수의 행동에 그 관객은 당황해 하면서도 다른 관객의 박수와 떠밀림에 어쩔 수 없이 게이무용수와 키스를 하고 모든 관객들은 용기 있는 그 남자관객을 위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공연 중 단연 눈에 띄는 쇼는 한복을 입은 게이무용수가 펼쳐 보이는 부채춤이다. 부채춤의 끝에는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플래카드가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드디어 오늘 출연했던 모든 스텝들이 나와 객석의 모든 손님들과 일일이 인사하고 사진을 찍으며 보라카이에서 첫 공연을 성대히 마쳤다.

 

[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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