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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인 음악을 하는 로봇들, 다프트 펑크

등록일 2013년07월27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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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 발매되기 전부터 음악 팬들 사이에 뜨겁게 이슈가 되는 아 티스트가 있었다. 프랑스 출신의 일 렉트릭 듀오로 알려진 ‘다프트펑크’ (daftpunk)의 새앨범 소식이다. 다프 트펑크가 무슨 음악을 하는 밴드이고 어떤 사람들 이길래 이렇게들 음악 팬 들을 설레게 하는가? 아마 이름이라도 들어본 이들은 ‘어? 전자 음악하는 사람들 아닌가?’ 또 는 ‘어! 테크노 음악하는 사람들 오랜 만에 판 내는가 보네? 라는 반응들이 있었을 것이고 다프트펑크의 팬이라 자처하는 사람들은 짧게 공개된 음원 을 듣고는 ‘아! 이렇게 사운드가 바뀌 다니!’ 그리고 조금 더 소식이 빠른 사 람들이라면 앨범에 참여한 이제는 익 숙해진 단어일수도 있는데 ‘콜라보레 이션’(Collaboration) 한 사람들이 이 런 사람들이라니!! 하면서 흥분을 감 추지 못하였다. 6월 첫째 주 발매된 이번 [Random access memories]앨범의 싱글 ‘get lucky’는 바로 많은 국가의 itunes 순 위에서 1위를 기록 하였으며 앨범차트 에서도 고공행진을 현재까지 하는 중 이다. 본인이 노래를 부르는 것도 아니 고 연주를 하는 것도 아닌 이 일렉트 로 듀오를 살짝 소개 해보고자 한다. 멤버은 언급 했다시피 2명이다. 기 마누엘 드 오맹 크리스토 (Guy Manuel de Homem Cristo)와 토마스 방갈테르 (Thomas Bangalter)라는 어 려운 이름의 두명의 프랑스 청년은 중 학교때부터 음악적으로 친분을 쌓아 온 동네 친구이고 고등학교 때는 펑 크밴드를 만들어 밴드를 하다가 본격 적으로 신디사이저와 전자음악에 대 한 연구를 공동으로 하면서 94년부 터 정식 음악 생활을 시작했다 알려졌 다. 팀 이름을 ‘다프트 펑크’(Daftpunk 로 재정비하고 97년에 첫번째 앨범 인 [Homework]를 발표 하는데 90년 대 중반부터 말까지는 영국 출신의 하 드코어 일렉트릭 밴드(?)인 ‘프로디지’ (Prodigy)의 성공으로 인한 전세계의 특히 유럽에서는 각종 하위장르로 분 포가 되기도 하는 전자음악의 중흥기 를 맞고 있었다. 그 분위기에 데뷔를 한 이들은 사 실 정신 없고 빠른 리듬의 변칙과 이 질감마저 들게 하는 전자음색으로의 탐닉 보다는 따스한 감성의 멜로디와 전자음악이라는 장르의 옷을 입었지 만 오히려 어쿠스틱한 감성과 오히려 전자음악 최초 태동기인 60-70년대의 사운드의 재해석으로 음악적 방향을 잡아왔다. 2001년에 발표한 두번째 앨범은 현재까지 대중적인 다프트펑크의 대표곡들이 총집합 했있을만도 한 [Discovery]를 발표했고 ‘one more time’과 같은 70년대 팝과 디스코의 감성이 녹아든 싱글로 전세계를 정복 하였다. 또한 ‘one more time’부터 3편 의 싱글의 뮤직비디오를 일본의 저명 한 애니메이터인 ‘마스모토 레이지’와 ‘키츠히사 타케노우치’에게 의뢰하여 환상적인 우주의 세계를 이미지화 하 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어릴적 티비에 서 방영하던 ‘은하철도 999’와 ‘하록선 장’의 그림체를 연상 하시면 되겠다. 2번째 앨범의 대단한 성공으로 인 하여 다프트 펑크는 비로소 미국 시장 까지 연착을 할 수 있었고 그들이 처 음부터 집중을 했던 따듯한 감성의 전 자음악의 창시자이자 대표 음악인이 되었다. 그리고 치솟는 인기로 인하여 공연 과 각종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내게 되 는데 (가수처럼 노래를 부르지도 연주 를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DJ 로 공 연을 하게 된다.) 이들은 공식 석상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로봇형상의 헬 멧을 착용하고 등장한다. 인터넷으로 찾으면 실제 얼굴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지만 헬멧을 착용하는 이유는 이들 의 음악적 정체성 ‘기계로 만드는 전자 음악을 하지만 더더욱 인간의 감성에 가깝게’ 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전달 한다고 볼 수 있겠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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