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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세계성장률 전망치 3.3%서 3.1%로 낮춰

등록일 2013년07월13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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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이 최근 세계 경기의 미약한 회 복세를 반영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2% 포 인트 추가 하향조정했다. 세계 경기 회복세가 뜻대로 이뤄지지 않는 다면 한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으로 예상된다. IMF는 9일 '세계경제전망 수정' 자료를 통해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3%에서 3.1%로 0.2%포인트 낮췄다고 밝혔 다. 내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4.0%에서 3.8%로 내렸다. 이 국제기구는 지난 4월에도 올 해 성장률 전망치를 3.5%에서 3.3%로 0.2%포 인트 내려 잡은 바 있다. IMF는 주요 신흥개도국의 성장 부진, 유로존 의 침체 지속, 미국의 재정지출 감축 전망에 따 른 수요 부진 등을 세계 경기 회복세가 미진한 이유로 꼽았다. 신흥개도국의 성장 부진은 예상 보다 빠른 미국의 출구전략 등과 연관이 있는 만큼 미국에 대한 완곡한 경고 성격도 포함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별로 보면 선진국의 올해 성장률은 1.2%로 0.1%포인트, 내년은 2.1%로 0.2%포인트 각각 낮췄다. 미국의 경우 금융 및 부동산시장 회복 등 민간수요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성장률은 기존 1.9%보 다 0.2%포인트 낮은 1.7%로 수정했다. 유로존 은 소비심리 위축, 수요 부진, 자산부실화 등에 대한 정책대응 지연 등으로 올해 0.6% 마이너 스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4월 전망치보 다 0.2%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IMF는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의 올해 성장 률 전망치를 0.1~0.3%포인트 낮춘데 비해 영국 과 캐나다 성장률은 각각 0.3%포인트, 0.2%포 인트 올렸다. 일본은 확장적인 재정•통화정책과 엔저에 따 른 대외수요 증가로 4월 전망치보다 0.5%포인 트 높은 2.0% 성장률을 제시했다. IMF는 대외 여건 악화와 원자재 가격 하락 등 여파로 신흥 개발도상국의 올해 성장률 전 망치 하락폭을 선진국보다 3배 큰 0.3%포인트 (5.0%)로 잡았다. 러시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올해 성장 률 전망치를 0.9%포인트, 0.8%포인트씩 낮춰 2.5%와 2.0%로 설정했다. 중국은 0.3%포인트 낮은 7.8%, 인도는 0.2% 포인트 하향 조정된 5.6%의 성장을 이룰 것으 로 IMF는 관측했다. 한국은 이번 전망 대상에 포함되지는 않았지 만 추후에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IMF는 지난 4월 한국의 올해 성장률 예상치를 3.2%에서 2.8%로 내렸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IMF의 세계 성장률 하향조정은 예견됐던 일"이 라면서 "지난달 말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방 향 발표 때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 2.7%는 이런 움직임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IMF는 이런 차원에서 선진국은 단기적으로 는 경기 회복을 추진하되 중기적으로 국가 채 무를 지속 가능한 수준에서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국에 대해서는 재정 긴축의 속도를 조절하고 신뢰할 수 있는 중기 재정건전화 계획 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도국에 대해서는 거시정책과 금융안정 등 거시건전성 정책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지적 했다.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과 자본유출 등을 억제하기 위한 정책이 상충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IMF는 개도국들은 통화 정책을 완화해 유동성 및 하방 위험에 대응하 고 금융안정을 위한 감독 및 거시건전성 조치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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