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마닐라 개발 위 원회(Metropolitan Manila Development Aut ho r it y, MMDA)가 내년부터 주요 도로 에서 화물 트럭들의 통행 제한을 종일 시행할 것을 발표한 하루 후 화물 운송 업체들이 강한 반 발을 표시했다. 메트로 마닐라 개발 위원회 에 따르면 오는 토요일 종료가 되는 현재의 화물 트럭 제한 시 행령은 2014년 1월 5일까지 연 장이 될 예정이다. 이는 도시 의 회(Metro Manila Council) 특 별 교통 위원회(Special Traffic Committee, STC)의 6개월 연장 승인 후 발표 됐다. 현재는 4천 5백 킬로그램 이 상의 적재 화물 트럭들의 경우 오전 6시부터 10시 그리고 오후 5시부터 10시 사이에는 일요일 과 휴일을 제외하고 주요 도로에 서 통행이 제한 된다. 새 계획안은 마카티시(Makati) 마갈레이네스(Magallanes)부터 퀘존시(Quezon) 놀쓰 애비뉴 (North Avenue)에 걸쳐 적용이 될 예정이고, 주요 도로에서 화 물 트럭들은 오후 10시부터 오 전 5시 사이에만 통행이 가능할 예정이다. 프란시스 톨렌티노 (Francis Tolentino) 메트로 마 닐라 개발 위원장에 따르면 현재 화물 트럭 제한 시행령의 연장으 로 특별 교통 위원회는 화물 트 럭 통행 전면 금지 시행령에 대 해 제기된 문제들을 검토할 시간 이 충분할 것이다. 톨렌티노 위원장은 “내년 1월 5일 전에 정부 기관들, 민간 단 체들 및 이해 관계자들과의 검토 를 거쳐 특별 교통위원회는 영구 적인 화물 트럭 제한 안을 발표 할 것으로 확신합니다."라고 말 했다. 화물 운송 업체 연합회는 화 물 트럭들의 종일 주요 시내 통 행 제한 시행이 업계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