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연방수사국(National Bureau of Investigation, NBI)에 따 르면 필리핀은 더 이상 마약운송의 중간 경로가 아닌 최종 목적지라고 발표했다. 세부시 상류층과 고위관계 자들은 이 현상에 대해 우려했다. “특히 중앙 비사야 지역에서 급증 하는 불법 마약 공급의 증가로 볼 때, 이 지역은 더 이상 운송경로가 아닌 도착지가 되었다”고 버질리오 멘데즈 (Virgilio Mendez) NBI 지역 부국장 은 말했다. 특히 세부의 많은 양의 불법 마약 공급은 “범죄와 직결되는 아주 우려 되는 사건”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마약 운반책이었던 외국인들 이 현재 밀매에도 관여한다고 밝혔다. “이들과 현지 밀매자와의 직접적인 경쟁 및 마약의 과잉공급으로 샤부 (shabu)와 같은 불법 마약의 가격은 현저히 떨어졌다”고 멘데즈는 말했다. 한 상류층 구성원은 “과잉공급”에 관한 우려를 비공개적으로 표현했 다. “불법 마약이 손쉽게 구할 수 있 다는 사실이 미치는 결과가 두렵다” 또한 그는 필리핀 데일리 인콰이러지 (Philippine Daily Inquirer)에 “우리 의 예상보다 불법 마약 거래가 지방 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이 가장 두렵다”고 밝혔다. 이 나라의 마약문제는 지방 공항 과 항구의 허술함에도 이유가 있다” 고 멘데즈는 말했다. “과잉공급으로 가격은 하락 되었고 마약은 손쉽게 구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세부연방수사국(Cebu-NBI) 수사 요원 들의 불시 단속에 의해 만다우에시 (Mandaue City) 아파트에서 체포된 나이지리아인과 발견된 3백 5십만 페소 상당의 샤부 검거사건 후 세부 에서의 마약 확산에 대해 언급했다. 안 토 니 오 파가 팟 ( A n t o n i o Pagatpat) 중앙 비사야 연방수사 국(NBI-Central Visayas) 지역국 장은 마약의 과잉 공급으로 현 재 제임스쿤타옥우딜이(James CuntaOkwodili)와 같은 외국인들이 현지 밀매업자들과 경쟁하고 있다고 말하고 “외국인 밀매업자들은 현지 밀매업자들과 직접적인 경쟁을 드러 내 놓고 마약을 팔정도로 오만해져 있다”고 말했다 파가팟 국장은 “그는 잠복한 요원에 게 마약 구매 시 저울을 가져오라”했 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나이지리아인 은 구매자에게 저울을 가져오라고 요 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가 그의 집을 급습했을 때, 그곳에서 마 약을 제조하는 어떠한 장비도, 흔적도 찾을 수 없었고 단지 제조된 마약만을 발견했다는 점도 우려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