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랄코(Meralco)의 급격히 인상된 전기세관련 소비자들은 어 떤 항목들로, 어떻게 전기 요금이 청구되었는지 묻게 된다. 58.2%에 해당하는 가장 큰 항목 은 발전료(generation charge) 또 는 메랄코(Meralco)를 통해 공급되 는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의 판매 가격으로 2013년 6월, 그 전달과 비 교해 시간 당 킬로와트 0.19페소 인상되어 5.66페소로 증가했다. 그러나, 이 같은 증가는 2012년 6월 발전료에 비해 48센타보 낮은 가격이다. 전기세의 10.1%를 차지 하는 전송료는 발전기로부터 전송 을 담당하는 필리핀 국립 송전망 회사(National Grid Corporation of the Philippines, NGCP)에 의 해 시간 당 킬로와트 0.02페소 상승 했다. 세금이 전기세의 10.1%를 차 지하고 시간 당 킬로와트 1.50페소 가 상승했다. 계통손실이 총 금액의 5.4%를 차지하고 나머지 16.2%는 메랄코(Meralco)에 돌아간다. 로렌스 S. 페르난데즈(Lawrence S. Fernandez) 메랄코 부사장 보좌 및 공 공 사업 경제 부장(Meralco assistant vice president and head of utility economics)은 최근 진행된 미디어 오 리엔테이션을 통해 매월 전기세에 반 영되는 모든 요소들은 청구서에 항목 별로 반영되었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즈는 사용되는 연료대비 생산되는 에너지의 양이 조금 낮은 현상인 계통손실은 설명하기 힘들다 고 인정했다. “전세계, 모든 시스템에 계통손실 현상은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계통 손실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비효율 현상을 조사하 기 위해서는 소비자와 본사가 부담해 야 하는 비용이 따르는 점도 이해해 야 한다. 본사는 이러한 요인들의 균 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라 고 그는 말했다. 사실상 법령 7832(R.A. 7832)에 정 부는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해 계 통손실로 청구 가능한 한도를 지정 했으며, 이 한도는 앞으로 더욱 강화 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2008년 이전 10년동안 계통손실 은 상당했다. 이 10년 동안 100억 페 소에 달하는 한도 이상의 계통손실 은 메랄코가 지불해야 했다. 다행이 현재 계통손실양은 감소했다. 본사는 법적으로 계통손실의 최고 한계 혹 은 실제 손실 중 낮은 수치를 소비자 에게 반영하게 되어있으므로 소비자 에게 는 이득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더 낮아진 계통손실로 인해 소비자는 87억 페 소를 절약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 렇다면 메랄코는 다른 나라의 전력 공급업체와 비교해 어떻게 요금을 청 구할까? 외국인 상공회의소 연합회(Joint Foreign Chambers of Commerce) 가 2010년 제기했던 필리핀 거주 지역 전기세는 아시아 7개국 중 가 장 높고, 산업용 전기는 8개국 중 2 번째로 높다는 보고에 관해 메랄코 는 이 조사의 근거, 퍼스에 있는 국제 에너지 자문(International Energy Consultants, IEC)에 각 나라의 전기 요금 청구 항목의 분산 및 공통된 시 간대 비교를 요청했다. 결과: 2012년 동일한 자문회사의 조 사에 따르면, 필리핀은 조사된 44개 국 중 아홉번째(아시아지역 일본 다음 으로 2위)이고, 세계에서 “가장 분산된 (unbundled)” 혹은 항목화된 요금(월 별 청구서 반영시)이 많은 나라라는 결과가 나왔다. 같은 조사결과에서 메랄코의 요 금제는 이 나라의 실제 전기 소비가 를 반영한다고 보고 되었다. IEC에 따 르면 “이는 시장이 급성장하는 루존 (luzon) 송전망의 경우 올바른 경제 정 책”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는 그럼에도 메랄코의 요 금제가 대만, 한국, 태국, 말레이시아 그리고 인도네시아보다 높은 이유는 소비자 혹은 공공사업을 위한 정부의 보조금이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 른 나라의 전기 요금은 공급가보다 현 저히 낮게 유지된다. 그 예로 인도네시 아 정부는 현지 공공 업체에게 연료보 조금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 정부는 공공사업에 이연 자본 지출의 허가, 대출을 통한 운영 재정지원 혹은 직접적인 자금을 투입한다. 국제 에너 지 자문(IEC)은 이런 상황은 정부 혹 은 공공 산업체가 손실을 무한정 입을 수 없고 이런 보조금 지원으로 형성된 시장은 보조금이 지원되지 못할 경우 극심한 가격상응에 시달릴 수 밖에 없 으므로 지속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페르난데즈는 메랄코가 아직 요금을 개선할 수 있다고 믿는다. 가격 경쟁적인 새로운 전기의 공급 을 2019년까지 확보하고, 전기 용량 확 보 지원 및 효율적인 연료 시스템의 사 용, 경제적인 새로운 연료(석탄, 천연가 스, LNG)의 탐색, 발전시설의 정기적이 고 통합적인 점검을 위한 업체와의 협 력 그리고 전기 사용량이 많은 소비자 의 사용시간(최고 소비 시간과 그 외 시간)대에 따른 요금제 등을 통해 메랄 코는 지속적인 노력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랄코는 2015년까지(매달 총 청구 금액의 16.2%정도밖에 차지하지 않지 만) 공급비용을 동결시키고 앞으로 향 상된 시스템과 다른 조치들에 계속 투 자할 것이라고 페르난데즈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