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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의 시작과 현재. 블랙 사바스 Ⅱ

등록일 2013년07월20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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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유행하던 음악은 재즈나 블 루스가 위주였고 기타를 치던 토니 아 이오미는 공장 근무시 사고로 손가락 마디가 짧아진 탓에 플라스틱을 녹여 골무처럼 사용을 하며 기타연주를 하 였는데 이러한 연주 습관이 짧고 굵은 선이 실린 그의 스타일이 되었고 밴드 의 정체성도 남들이 해보지 않은 공포 스러운 음악을 해보자 라는 의견아래 베이스기타 담당하던 기저버틀러가 봤다는 공포영화 ‘블랙 사바스’를 따 와서 그 전설의 첫걸음을 떼기 시작한 것이다. ‘Black Sabbath‘ 동명앨범의 발표는 1970년 2월 13일 금요일에 발매 되었 다. 처음부터 밴드의 이미지를 공포영 화의 분위기를 옮겨 놓기 위해 전설, 괴 담, 흑마술에 대한 주제로 작곡을 했는 데 사실 이들이 심각하게 ‘악마숭배자’ 라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티비와 영화 에서도 그 당시의 ‘공포’스러운 소재는 대중적으로 흥행이 보장이 되어 있던 장르라 이들은 그저 공포와 무거운 소 재를 컨셉으로 음악으로 옮기고자 했 던 것이다. 이러한 작전이 적중했던 것일까? 1집 은 이들의 독특한 컨셉과 그러한 분위 기에 어울리는 이전에는 어디서 들어 보지도 못했던 무겁고 어두운 곡들의 전개들로 인하여 전 유럽과 영국의 스 타 밴드가 되어 버렸다. 같은 해 9월에 발표된 이들의 2번째 앨범은 대중적으 로 히트한 블랙사바스의 곡들이 총 집 합한 앨범 [Paranoid]발표가 된다. 동 명 타이틀 곡인 ‘Paranoid’는 이제 와 서야 헤비메탈의 원형이다! 헤비 메탈 리프의(Riff)의 최초의 곡! 등으로 설명 이 되고 있는데 다 맞는 말인 것 같다. 손가락의 불편함 때문에 변형된 연주 습관이 ‘헤비메탈’이라는 음악의 장르 의 탄생으로 까지 이어진 정말 ‘나비효 과’같은 사건이 아닐 수 없다. 데뷔와 동시에 스타밴드가 되었고 헤비메탈의 전도사가 되어 영국은 물 론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당대 최고의 락스타들이 된 그 들…증에서 도 오지오스본은 해가 지날수록 술과 약물에 탐닉하며 같이 일을 할수 없을 정도로 몸과 정신이 황폐해져 밴드를 이끌던 토니 아이오미는 결국 (밴드 전 체의 인기를 반 이상 차지하던 ) 오지 오스본을 해고하기에 이른다. 해고후의 오지오스본은 절치부심하 여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30여년간 헤 비메탈의 아이콘 격으로 최고의 스타 자리에 오르지만 블랙사바스는 초창 기의 전성기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오지오스본 이후로 보컬 대마왕이 라고 불리는 ‘레인보우’출신의 ‘로니 제 임스 디오’를 영입하여 80년대 초 제 2 의 전성기를 구가하지만 ‘디오’마저 자 신의 솔로밴드를 꾸리며 탈퇴한 후에는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못한채 80년대 와 90년대를 보낸다. 2000년이 지나 멤버들간의 화해와 교류로 간간히 오리지날 멤버로 무대와 투어에 오르기는 하지만 올해처럼 밴 드 타이틀을 내걸고 회심의 앨범을 발 매 한 것은 오지오스본 탈퇴 이후 35년 만의 일이다. 30여년간 이들이 일구어 놓은 헤비메탈 이라는 텃밭은 이제 커 다란 하위장르의 복합체가 되어 대중 음악계의 메인으로 전세계 많은 음악 팬들에게 사랑 받는 장르가 되었다. 장르의 개척자로서 창조자로써 그 들은 40여 년전 이들의 초창기를 기억 하며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작업을 선 보였다. 앨범을 다 아직 들어보지는 못 하였다 하지만 사실 나 같은 소심한 팬 의 입장에서 비평을 한다거나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거나 할 수는 없다. 그저 이들의 존재 자체와 아직까지 식지 않 은 팬들(혹은 신도들 ㅎㅎ)을 위한 식지 않은 열정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기쁨 이요 고마움인 것 이다. 사실 이 거대한 밴드에 대한 이야기 를 2번째 만에 끝내는게 못내 아쉽긴 하지만… 오늘은 이들의 paranoid 라는 곡으로 집에서 통기타나 치면서 회상 에 젖어봐야겠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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