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한국대사관, 한인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9 신년 인사회’가 지난 1월18일 주필리핀한국대사관 2층 강당에 서 한동만 대사, 엄익호 고문, 한상태 박사를 비롯한 한인회 원로, 변재흥 제23대 신임회장과 임원단, 각 단체장, 교민 등 12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장일 이사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신년 인사회는 변재흥 회장의 신년사, 한동만 대사의 축사, 부회장 및 국장 단에 대한 임명장 수여, 2019년 사업계획 및 자금운영 계획 보고, 케익 절 단, 건배제의, 소통과 친교의 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특별공연 으로 소프라노 박민정의 재능기부 공연과 대사관에서 준비한 떡 국이 제공되었으며, 오찬 후에는 한동만 대사와 함께하는 타운 홀 미팅이 진행됐다.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변재흥 회장은 “새 롭게 출발하는 제23대 필리핀 한인총연합회에서는 교민 여러분 들의 끝없는 관심과 애정 속에 교민 여러분들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에는 다음 몇 가지 사업을 중점 추진하여 소 통하는 한인회, 교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한인회가 되겠습니다” 라며 “첫째, 교민들이 주인인 한인회를 만들겠습니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여러 한인 사건 사고, 무 분별한 한국 언론들의 부정적인 보도 형태로 필리핀에 거주한다는 이유만으로 위축되어 버 린 패배의식에 젖어 있는 우리 교민들의 자긍 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교민 모두가 한인회에 가입하여 함께 참여하고 결속 소통하여 우리 교민 모두가 주인인 한인회를 만들어 아름다운 한인사회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내년은 한.필 수교 70주년이 되는 해입 니다. 필리핀 정부와, 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한 인 단체들과 더불어 우리의 이웃인 필리핀인들 과도 함께 할 수 있는 거북이 마라톤, 한.필 문 화교류 축제 행사 등 다양하고 품격 있는 문화 행사들을 많이 개최하여 한국, 필리핀 양국과 의 우호 증진은 물론 우리 교민들의 자긍심 고 취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한인회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 습니다. 필리핀에 한국인이 정착한지 50여년이 넘었습니다. 교민 상호간의 만남과 소통의 장 소는 물론 한인사회 구심적 역할을 맡아줄 우 리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인회관 건립 5차년 추 진 위원회를 발족하여 교민 1인 1계좌 모금 운 동을 전개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8개 지역 한 인회와 13개 지회장 들과도 유기적인 협조체제 를 구축하여 정기적인 순환 모임을 가져서 수 시로 발생하는 불의의 사건,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것이며, 특히 한인총연합회 사무실에 상근 임원을 상주시켜서 서버를 재구축하고 카 톡, 홈페이지 등을 연결하여 교민들의 실 생활 속에 부딪히는 비자, 세금, 노동청 문제 등 교민 들과 직접 상담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 교민들과 소통에 큰 문 제가 없도록 한인총연합회를 운영할 것 입니다” 라며 교민들께 약속했다. 한동만 대사는 축사에서 “2019년 올해는 한.필 수교 70주년이 되는 해 이자 한.아세안 대 23대 한인총연합회 부회장단 제23대 한인총연합회 국장 한인회 지회장 화 관계 수립 3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이 를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학술.문화 행사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필리핀 동포 사회도 적극 참여하여 동포와 함께하는 국민 외교의 원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며 대사관은 한 인 동포 여러분들의 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동포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도 지속 전 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동만 대사는 타운 홀 미팅을 마무리하면 서 ' 잘 살고 장수하는 비법: 반 정도의 음식을 먹고 두배로 걷고 세배로 웃고 무한정 사랑하 는 것 '이라는 티벳 속담을 소개 하기도 했다. 제23대 한인총연합회는 -. 교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인이 되는 한인사 회 정착 -. 교민들의 안전한 생활과 사건 사고 예방에 주력 -. 한-필 수교 70주년 기념 각종 문화행사 개최 이장일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회 회원 -. 한인회관 건립 추진위원회 발족 모금 운동 전개 -. 지역 한인회 및 지회 와 원활한 소통을 위 한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 한인총연합회 활동을 위한 건전한 재정확 보 및 구축 -. 한인총연합회 사무실 상근임원 상주, 대사 관 및 교민들과 원활한 소통을 추진방향으로 출범했다. 변재흥 회장은 23대 한인회를 함께 할 부회 장, 국장, 지 회장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양한준(편집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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