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한국국제학교(KISP, 교장 나현균) 는 지난 1월 11일(금) 교사와 재학생, 학부 모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강당에 서 제10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동만 주필대한민국대사 를 대신하여 박중석 교육영사가 참석하였으 며 이영백 이사장, 방호영 학교운영위원장, 변재흥 한인총연합회장, 김영기 민주평통자 문회의동남아북부협의회장, 이진철 주필리 핀한국문화원장, 박완섭 필리핀한인무역인 협회장, 정승원 IBK기업은행 지점장, 김선 미 학부모회장 등 필리핀 한인사회를 대표 하는 내빈들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졸업생들 을 격려함으로써 필리핀내에서의 한국국제 학교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반영했다. 이 날 졸업식에서 유치원 7명, 초등 13명, 중등 17명, 고등 20명 등 총 59명의 졸업생 이 졸업한 가운데 원아름(G12) 학생은 답 사를 통해 “오늘의 영광이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선생님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앞으 로 국제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로 활 약하겠다”는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나현균 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내빈과 학부모님께 감사를 표하면서 KISP 학생들 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으로 △다양성을 인 정하는 긍정적인 마인드 △낯선 환경에 다 가가는 도전정신 △능숙한 영어 구사 능력 에 따른 자신감을 꼽으며 다양하고 유연해 질 미래사회에서 이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어디서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자랑스러 운 KISP의 졸업생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2009년 9명의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한 이 후 해마다 졸업생이 증가한 가운데 올해로 열 번째 졸업생을 배출한 KISP는 ‘작지만 강한 학교’로 질적인 성장을 지속해 온 것으 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및 지구환경과학부(2명)를 비롯하여 연세 대학교 6명, 서강대 2명, 성균관대 6명, 이 화여대 1명, 경희대 6명, 중앙대 5명, 한국 외대 2명, 한양대 3명 등 졸업생 20명 전원 이 국내 유수의 대학에 전원 합격하는 등 개교 이후 가장 우수한 진학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이러한 학교의 도약은 나현균 교장 을 비롯한 교사들의 노력과 필리핀한국국 제학교의 발전을 기원하는 이사회의 적극적 인 지원이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이사회에서 는 졸업식을 통해 이사회 조성 장학금 USD 12,000 중 USD 8,000를 초등학교와 중학 교 우수 졸업생 4명에게 전달했으며, 나머 지 장학금은 3월 4일 입학식을 통해 고등학 생 중 2 명을 선발하여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