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민주평화통일과 교민사회의 중추 역할을 담당해온 제 12기 민주평통자문위원회 임기가 지난 6월 30일자로 만료됐다. 이에 홍종기 대사는 민주평통 동남아협의회 박현모 회장과 위원들을 대사관으로 초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홍대사는 이날 참석한 박현모 회장 외 4명의 위원들에게 “본국과 대사관의 지원이 충분치 못한 상황에서 묵묵히 6년 동안 민주평통을 이끌어 주신 박회장님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더불어 다른 위원님의 노고에도 감사 드립니다. 비록 위원직을 떠나지만 앞으로도 교민사회의 발전에 계속 기여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라고 말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임기가 만료된 민주평통위원은 박현모회장을 비롯해 김용환, 김춘배, 나성수, 돔돔, 박재영, 이영백, 장병천위원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1980년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대통령의 통일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건의 기능을 적극 수행해 왔다.
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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