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원의 권익 보호와 불이익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으로 재필리핀어학원연합회가 결성돼 어학원들의 목소리가 단일화되는 창구가 마련됐다.
지난 6월28일(목) 마카티스포츠클럽에서 재필리핀어학원연합회는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재필리핀어학원연합회는 지난 5월22일부터 경제인연합회 주관 하에 협회를 결성키로 뜻을 모았으며, 지난 6월19일 각 지역의 학원 관계자들이 모여 경제인연합회 내의 학원분과를 협회로서 확대결성하는데 의견을 같이 해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총회는 어학원연합회 정관 작성 및 지역별 대표 선출 등으로 마무리됐으며, 어학원연합회는 정부의 정식허가를 받고 메트로마닐라에서 운영중인 학원들을 대상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허가를 받지 않고 운영중인 학원도 정부 등록을 도운 후 협회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초대 회장을 맡게 된 김인한 회장은 “학원을 통해 필리핀 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는 반면 우리의 목소리는 하나가 되지 못했었다. 이번 협회 결성을 통해 보다 단결되고, 통일된 목소리로 학원의 권리와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며 결성 취지를 밝혔다.
·회장단 : 김인한 회장(나이스어학원), 백지혜 총무이사(마닐라타임스어학원), 이성희 회계이사(C&C어학원), 이재원 감사(필잉글리쉬어학원)
·지역별 대표
북부지역(케존) : 정진성(JJ어학원)
중북부지역(올티가스, 그린힐) : 김범룡(파워어학원)
중부지역(마닐라, 마카티, 파사이) : 주진우(ECI어학원)
남부지역(파라냐케, 알라방) : 조영수(엘리트어학원)
장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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