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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분업과 제빵업의 갈등으로 인한 빵 가격 상승 가능성 제기

등록일 2013년07월20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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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밀가루 제분 협회(Philippine Association of Flour Miller, Pamfmil)는 제 빵업체가 최고 15%정도의 빵 가격상승을 우 려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터키에서 수입되는 밀가루의 관세를 7%에서 20%로 증가하는 방안을 재개했다. 이러한 급격한 가격상승은 1페소의 빵가격 상승과 약 50센터보의 피노이 판데살(Penoy Pandesal)의 상승으로 가격은 개당 3.50페 소에 달한다. 피노이 판데살은 지역 소규모의 제빵업체가 생산하는 저렴한 빵의 이름으로 저렴한 가격을 위해 터키에서 수입된 밀가루 를 사용한다. 릭 엠 핀카(Ric M. Pinca) 필리핀 밀가루 제 분 협회 이사는 “국가가 제품을 덤핑가격에(혹 은 국내 가격보다 싸게) 수출 할 때, 이는 불공 정 거래를 야기하는 일이다” 라고 말하고 “그러 므로 국가는 불공정 거래를 하는 수출 업체들 과 상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주말동안 “정부가 로비스트의 영향을 받아 저렴한 가격의 터키산 밀가루의 수입을 억제하는 즉시” 제빵 제품, 비스킷 그리고 국수 등의 가격이 10-15%가 상승 할 것이라고 경고 한 필리핀-중국 제빵 협회(Filipino-Chinese Bakery Association Inc., FCBA)에게 시사한 내용이다. 필리핀-중국 제빵 협회(FCBA)는 필 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7개의 제분 업체를 대표 하나 그 규모는 작은 편이다. 지난 5월 Pafmil 은 농무부에 “덤핑 가격은 WTO(World Trade Organization)의 규정 위반”이라는 내용으로 필리핀에 덤핑 가격으로 수출하는 터키 업체를 상대로 농무부에 탄원서를 신청한바 있다. Pafmil에 의하면, 2012년, 터키는 현지 가 격 톤당 미화 470불보다 저렴한 미화 340불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년도 비슷하게 터 키의 수출가격과 현지 밀가루 가격을 비교해 보면, 수출가 미화 338불 대 현지가 미화 600 불, 수출가 276불 대 현지가 600불로 나타났 다. Pafmil은 터키산 밀가루의 수입은 2011년 16%, 2012년 71% 증가했다고 밝혔다. 터키에게 속수무책 “그에 반해, 현지 밀가루 산업은 같은 기간 동안 1%~2%정도만 증가했고, 만약 이런 추 세가 지속된다면 앞으로 몇 년 내 필리핀 밀 가루 산업은 없어질 것이며, 그 후에 필리핀은 밀가루 공급에 관한 한 터키에 속수무책이 될 것이다”라고 핀카(Pinca)씨는 말했다. 그는 또한 Pafmil이 터키산 밀가루 수입을 반대하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호주 그리고 인도에서 수입되는 타당한 시장가격이 반영된 밀가루의 수입은 환영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핀카씨에 따르면, 작년 10월경 인도네시아 밀 가루 제분 협회도 터키산 밀가루를 상대로 고 소했고, 인도네시아 정부는 터키산 밀가루의 관세를 20%로 부과했다고 말했다. 에르네스토 츄아(Ernesto Chua) 필리핀-중 국 경제 위원장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지금 직면해 있는 가격의 상승은 터키산 밀가루의 관 세를 현재 7% 에서 20%로의 부과할 지 여부 의 농무부 결정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 결정은 9월 중순 즈음 나올 예정이며, “터키산 밀가루의 수입은 앞으로의 향방을 모 르기 때문에 벌써 중단된 상태이다. 만약 관세 인상의 도입이 확정된다면, 우리 제품은 더 이 상 시장 경쟁을 할 수 없다. 지금 단지 상황을 두고 보는 입장이다”라고 말라본 롱라이프 무 역회사(Malabon Longlife Trading Corp.) 사 장이기도 한 츄아씨가 입장을 밝혔다. 생산자의 선택 FCBA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터키산 밀가 루는 현지에서 제분된 밀가루보다 200페소 상당, 약 30% 저렴하고 제빵 및 국수 제조업 체가 선호한다. 빵, 국수, 케이크, 패스추리, 피 자, 시오파오, 판데살, 쿠키, 비스킷의 생산자 나 제빵업체들은 그들이 사용하는 터키산 강 력분밀가루는 25kg 한 포대가 700페소에 박 력분은 620페소에 거래되는 반면, 현지에서 제분된 밀가루는 900-950페소에 거래된다. 밀가루가 제조비용에 50%를 차지하기 때문 에 밀가루 가격의 상승은 제품 가격의 상승 과 직결된다. FCBA는 “필리핀에 2만 5천의 제빵업체가 있으며, 대부분의 소규모, 중간 규모의 업체는 필리핀 소비자의 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낮은 가격의 밀가루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FCBA는 정부에 터키산 밀가루의 관세 증 가 청원을 낸 Pafmil은 현재 필리핀 밀가루 시장을 독점하고 있고 이 영향력을 이용해 정 부가 터키산 수입을 규제하고 그들이 밀가루 가격을 좌지우지하기 위함이 목적이라고 주 장했다. 그러나 츄아씨는 터키산 제품은 단지 필리핀 전체 공급량의 9%정도를 차지하는 반 면 나머지 89%는 Pafmil 회원인 리버티 전 분(Liberty Flour Mills), 산미구엘 퓨어푸드 (San Miguel Purefoods) 그리고 RFM CORP. 등의 회사에 의해 공급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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