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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마닐라 공기오염 암유발 가능

등록일 2013년07월20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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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는 특히 통근자들에게 공기오염과 유방암 이 놀라운 연관이 있음을 밝혀냈다.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유방암의 발병률이 가 장 높은 곳 중 하나라고 발표되었다. 2009년 필 리핀 종합병원의 아드리아노 라우디코(Adriano Laudico)가 이끄는 팀이 작성하고 아시아 태평양 암예방 학술지에 출간된 논문에 의하면, 필리핀의 유방암 발병률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 이다. 이 논문은 또한 메트로 마닐라의 주요 7대 도 시의 유방암 발병률은 다른 14개의 도시와 리잘 주의 지방도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논문의 결과로, 저자는 2001년과 2009년 2 번 실시된 메트로 마닐라 대기에 포함되어 있는 특정 독소의 농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다시 실시하기로 하고 이 결과와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로 했다. 이 특정 독소들은 어떤 것들일까? 메트로 마닐라의 거리를 오가는 수천대의 자동 차에서 매일 나오는 매연은 도심을 뿌옇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다. 지프니, 트라이시클, 오토바이 등의 에어컨 장 치가 없는 운송 수단을 이용하는 통근자들은 코 안에 쌓인 검은 입자들이나 머리를 감을 때 검은 샴푸 거품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유감스럽게도 코안과 머리카락에 남아있는 물 질은 단순 먼지가 아닌 오염물질이 포함되어 있 고, 이 물질들은 폐로 이동하고 건강을 해치는 요소가 된다.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PAHs)는 암을 유발하 는 오염 물질이고 이는 자동차의 연소방식에서 발 생한다. 엔진의 높은 열과 압력은 다환 방향족 탄 화수소가 생성되는 원인이다. 일부는 먼지와 결합 하고 보통 신체의 순환기 시스템에 의해 안전하게 여과된다. 대부분은 대기에 기체로 남고 소량이 폐로 전달되지만 코안의 털에 의해 쉽게 여과된다. 하지만 결국 이 소량은 폐포를 통해 혈핵순환기에 전달된다. DNA 구조의 변화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를 걱정해야 하는 이유 수많은 연구 에서 B e n z ( a ) a n t h r a c e n e , Benzo(b)fluoranthene, Dimethylbenzanthracene, Benzo(a)pyrene, Indeno(1,2,3cd) pyrene 그리 고 Dibenz(a,h)anthracene 같은 다환 방향족 탄 화수소들은 동물에 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증명되 었다. 이러한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는 신진대사에 작용되어 정상 DNA구조를 파괴하고 이후 비정상 단백질과 암세포를 만든다. 동물실험에서 증명된 바에 의하면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는 인간에게 가장 큰 발암 요소이고 동 물과 사람은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에 유사한 신 진대사 작용을 할 가능성이 크다.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 노출이 신체에 미치는 영 향은 기존 매직펜 물질로 사용된 Benzo(a)pyrene 의 노출이 건강에 미치는 위험으로 현재 평가된다. 세계건강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TO) 의 연구에서 평생 동안 입방 미터당 1나노그램의 Benzo(a)pyrene에 노출 될 경우 1만명당 1명 꼴 의 사람이 암에 걸린다고 나타났다.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의 접촉, 유방세포의 유전자 손상 그리고 유방암의 관련성은 프레데리카 페레라(Frederica Perera)와 그녀의 Mailman school of public Health(뉴욕) 연구진이 조사 한바 있다. 2000년도 발암학술지에 출간된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들은 유방암 세포에서 다량의 DNA-PAH 부가물이 검출되었고, 이는 개인적인 다환 방향 족 탄화수소에 대한 민감성과 노출이 유방암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반영한다. 유방암과 다 환 방향족 탄화수소에 대한 연관성은 체코 공화 국 수의학 연구센터 마티나 플리스코바(Martina Pliskova)와 그녀의 연구진에 의해 조사되었다. 2004년 동일 연구진이 독성연구과학지에 출 간한 논문에서는, Benzo(a)pyrene과Benzo(a) anthracene의 대사 산물들이 세포의 급성장을 보 이는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활성화시키고DNA의 급손상으로 세포의 회복능력을 잃게 해 결국 유 방암 세포의 급성장을 유도한다. 이 저자에 의해 2001년 에드사(EDSA)를 따라 4곳에서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 대기 함유량이 조 사되었고, 메트로 마닐라 내 2개의 공업지역과 3 개의 거주지에서 Benzo(a)pyrene (1.2-10.6 ng/ m3)이 검출되었고 모두 입방미터당 1나노그램이상의 양이 검출되었다. 이 양은 평생 노출 되었을 경우 만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높은 확률의 양 을 암시한다. 이 지역들에서 추가로 검출된 암을 유발하는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의 다른 3가지 독 소는 이에 노출된 지역 시민들의 발암률의 증가를 의미한다. 지속된 노출 2009년 메트로 마닐라에 있는 3개의 마을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주민들은 호흡기를 통해 직 접 순환기로 흡수될 수 있는 대기 중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있다. 주민들은 우기인 8월과 10월 사이에 입방미터당 52-76나노그램의 혼합된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농 축에 노출되고, 건기의 시작인 11월과 12월에는 입 방미터당 83-167나노그램에 노출된다. (Santiago E. and Cayetano M, 2009, Atmospheric Environment 41, 438-47). 이런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가 동물 임상실험상에선 돌연변이 현상에 직접적인 원인으 로 밝혀지진 않았으나 암을 유발시키는 주요물질 로 간주된다.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는 수용기 세포 (receptor cell)에 유리기(free radical)와 생체작용 분 자(bioactive molecules)를 구성하는 특정 효소의 생 산을 촉진시킨다. 실제로, 촉진제는 정상 세포의 발 현(expression)을 변형하는 물질생성을 유도하고, 이 는 돌연변이를 만들어 낸다. 메트로마닐라 지역의 시민과 통근자는 호흡을 통 해 암을 포함한 건강을 해치는 여러 독소에 노출되 어 있다. 유방암 연구는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에 노 출이 유전자 손상, 세포의 급증 그리고 유방암과 연 관된다는 증거자료를 제공해주었다. 장기간 대량의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에 노출된다 면 메트로 마닐라에선 유방암이 흔하게 발병될 가능 성이 높다. 저자는 이런 과학적 정보가 모두가 메트 로 마닐라 지역환경에 자동차의 매연에 함유된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를 줄이는 일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건강, 경제 그리고 환경을 담당하는 관리 책임자가 모르는 사이 발암물질에 노출된 시민 들의 위험을 줄이는데 주목하기를 강력히 권고했다. 모든 대기 오염은 현재 시민들에게 실존하는 위험이고, 양심에 비추어 더 이상 무관할 수 없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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