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가 아시아-태평양 (Asia-Pacific) 지역의 항공 산업 훈 련 기지를 설립하기 위해 고군분투 한 덕분에, 비행사가 되고자 하는 수 천만 필리핀 젊은이들의 꿈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더 커졌다. 고콩웨이(the Gokongwei) 집안의 세부 퍼시픽과 캐나다의 캐나다 항 공 전자 주식회사(CAE Inc.) 간의 합 작투자로 건설되는 항공 산업 전문가 를 위한 새로운 교육 센터가 팜팡가 (Pampanga)의 클락 자유무역항에 세워질 준비가 완료되었다. 필리핀 항 공 교육 센터(t he Philippine Academy for Aviation Training; PAAT)라고 명명된 이 새 로운 시설은 필리핀과 해외의 미래 비행사를 위해 올해 3/4분기까지는 문을 열 계획이다. 이 새로운 시설은 국내와 해외 학 생들에게 수준 높으면서도 적절한 교 육을 제공하는 가운데, 필리핀 힘을 더욱 신장시킬 것으로 여겨진다. 이 시설은 5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세부 퍼 시픽과 캐나다 항공 전자 주식회사가 동등하게 나눠 갖는다. 이는 또한 세 계의 손꼽히는 항공 교육 회사가 된 다는 의미를 갖는다. “우리는 필리핀이 매우 숙련되고 능 숙한 항공 전문가들의 중심지가 되 는 눈부신 항공 산업을 이루길 염 원한다.”고 랑세 고콩웨이(Lance Gokongwei) 세부 퍼시픽 CEO는 말 했다. 또한 필리핀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항공사인 세부 퍼식픽 에서 일한다는 조건에 동의하기만 하 면, 미래의 비행사들은 대출을 받아 훌륭한 항공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몇 년 동안 일하면서 학비를 상환할 수 있다. “필리핀에서 비행사 교육은 확실히 점점 흥미를 더하고 있다.”고 고콩웨 이는 말했다. 이 새로운 시설은 세부 퍼시픽 직원을 위한 주요 교육 센터 로 제공될 뿐만 아니라 타사의 다른 전문가들의 교육도 맡게 된다. “이곳에 오면 전 세계 학생들과 어 깨를 나란히 하게 될 것이며, 동시 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항공 훈 련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는 효과적으 로 강화될 것이다. 처음에 필리핀 항 공 교육 센터(PAAT)는 세부 퍼시픽 의 현재 비행사와 새로 고용할 비행 사를 위해 에어버스 A319/320/321 시리즈 비행사 한정자격 훈련 요건 과 강의식 한정자격 훈련을 제공할 예정이었다. 또한 아카데미는 에어버 스 A320 전체비행시뮬레이터(Full Flight Simulators; FFSs) 2대를 갖 추고, 6개월 안에 2대를 더 도입할 예 정이다. 필리핀 항공 교육 센터와 같 은 시설은 예상된 아시아-태평양 지 역 항공사의 성장에 부응할 비행사 와 다른 직종의 항공 전문가를 양성 하는 데 필요하다. 이곳에서 승무원 교육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과 인도와 같은 경제 대국 의 엄청난 수요로, 총 세계 항공 기 주문의 34퍼센트가 아시아로 배 달될 예정이라고 에어버스 국제 시 장 예측(the Airbus Global Market Forecasts)의 최근 보고서는 지적한 다. 바꿔 말하면, 현재부터 2030년까 지 약 9160대의 항공기가 공급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항공기의 약 60퍼센트가 세부 퍼시픽이 보유한 항공기의 대부분인 에어버스 A320와 유사한 중급 협동 체(single-aisle; 동체가 가느다랗고 복도가 1개인 항공기)다. 이는 또한 이 지역에서 2030년까 지 7만 명의 새 비행사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런 요구를 볼 때, 새 비행사가 훈 련을 거쳐야 하는 것은 물론, 기존의 비행사들도 6개월마다 재훈련을 받 아야 된다.”고 세부 퍼시픽은 성명서 를 통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