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대사관(대사 이혜 민) ․ 한인총연합회(회장 이원주) 는 1. 31(화) 오전 대사관 대회의 실에서 Robredo 필리핀 내무부장 관, Bartolome 경찰청장, Dial 교 정청장, Mangotara 이민청 차장, Palmera 경찰위원회 위원 등 필리 핀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1/4분기 ‘한인사건종합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동석자 : 대사관측 김용호 공사 겸총영사 및 영사 4명, 한인회측 이 종섭 수석부회장, 한형교 중부루손 한인회장 등 한인회 간부 등) 한국 대사관측은 지난 해 10월 민다나 오 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한국인 3 필리핀 치안당국과 1/4분기‘한인사건종합대책회의’개최 이혜민대사, 이원주 한인총연합회장, Robredo 필내무장관, Bartolome 경찰청장 등 참석 명 납치 사건이 필리핀 군․경, 지방 정부의 노력으로 사건 발생 36일 만에 성공적으로 해결된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Bartolome 경찰 청장, 민다나오 Lanao del Norte 주 Dimaporo 주지사, 납치전담팀 (PACER), 민다나오 서부 군․경 합동 사령관 등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 다. 또한 한국인 해외도피사범들의 신속한 강제송환 문제, 교도소․수용 소․유치장에 수감 중인 한국인 강력 사범 등의 탈주 문제 등에 대한 대 책을 마련하여 줄 것을 필 정부측 에 요청했다. 아울러 필리핀의 출입국규제자 명부(Blacklist/Watchlist)가 이름 만 적혀 있어 동명이인(同名異人)의 경우 필리핀 출입국이 제한되는 사 례가 많음을 지적하고 필정부측에 생년월일 등 인적사항을 출입국규 제자 명부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 했다. Robredo 장관, Bartolome 경찰 청장 등 필리핀 당국에서는 우리측 이 제기한 한인 납치 사건의 신속 한 해결, 한국인 범죄자의 조기 송 환 문제, 주요 강력사범 등의 탈주 문제, 출입국 규제자 동명이인 문제 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 등과 함께 전향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 서, 계속적인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 로 대응키로 했다. 한편, 대사관, 한인회 및 필리 핀 당국은 한인 안전 문제 전담 을 위해 2010년 경찰청에 설치된 Korean Desk를 통해 대사관/한인 회와 필리핀 경찰당국간 긴밀한 협 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지역 경찰청에 설치된 ‘한인특별 연락관’(Special Liasing Post for Korean) 제도를 활성화 하여, 지역 한인 안전 문제를 보다 신속히 처리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찰청에 서는 지난해 Baguio, Taguig 지역 교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안전 세미 나’를 여타 지역으로 확대, 개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