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충돌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항공사 업자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필리핀 에어라인(Philippine Airlines )은 2006년 이래로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Ninoy Aquino) 국제 공항에서 총 208건의 조류 충돌 사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주 세부 퍼시픽 (Cebu Pacific )은 나가(Naga) 공항에서 착륙 하는 동한 발생한 조류 충돌 사고 때문에 여러 시간을 묶여 있어야 했다. 지난 일요일 라오악 (Laoag) 으로 향하는 필리핀 에어라인은 조류 충돌 사고로 하룻 밤 일정이 연기 되었다. 홍콩 발 케세이 퍼시픽(Cathay Pacific)은 니노이 아 키노 공항에 진입함에 따라 발생한 조류 충돌 사고로 비행기 앞 부분이 손상 되었다. 조류 충돌 사고로 인해 심각한 피해는 없었 으나 필리핀 에어라인과 세부 퍼시픽에 따르면 이로 인한 부품 수리 및 관리 비용이 높다. 항 공사 사업자 위원회는 필리핀 항공 운영 위원 회에 이에 대해 어떤 조치를 위할 것을 촉구했 다. 미국 항공 운영 위원회에 따르면 조류 충돌 사고의 15% 정도가 실제 손상을 일으키고 있 는 것으로 추정했다. 업계 통계에 따르면 새 충 돌 위험 (Bird Aircraft Strike Hazard)으로 인 한 손실은 1년에 10억 달러로 예상 된다. 항공 사 사업자는 엔진 주요 부분 손상의 경우 5백 만 달러의 손실을 입힐 수도 있다고 말했다. 2 년 전에 세부 퍼시픽은 조류 충돌 사고로 인 한 손실이 1천 2백만 페소에 달한다고 발표했 다. 반면 다른 항공사들은 새들이 작고 가볍기 때문에 그 동안 조류 충돌 사고를 가볍게 여겨 왔다. 또한 국제 항공 운영 조직은 조류 충돌 사고 를 천만 비행 시간만에 한 번 일어 날 수 있는 정도의 사고로 심각한 수준으로 고려하지는 않고 “일반적인 위협” 수준으로 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