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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ipinas, 혹은 Filipinas?

등록일 2013년07월06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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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무슨 문제냐? 필리핀 국가를 위해, 명 “한국어에도 발음기호가 있다” 칭은 필리핀의 역사와 근대화를 반영해야 한다고 필리핀의 언어 위원회는 말했다.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필리피나스(Pilipinas)” 와 필리핀의 공식적인 명칭인 “필리핀 (Philippines)”까지도 “필리피나스(Filipinas)”로 되돌리자는 움직임이 최근 결의안으로 떠오르 고 있다. “우리는 ‘P’로 시작하는 필리핀 국명 사용하 는 것을 멈추고 ‘F’로 시작하는 명칭을 되살리 는 해법을 제안한다.”라고 필리핀 언어 위원회 (the Komisyon sa Wikang Filipino/KWF)는 4 월 12일 결의안을 발표했다. “한 국가로서 나라의 역사와 발전을 반영하 는 국가 공식 명칭을 공식적이고 현대적으로 표 현하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결의안은 명시하고 있다. 결의안은 언어의 달인 8월이 되기 거의 한 달 전에 대중 매체에 배포되었다. 또한 결의안은 점차적으로 “Filipinas”를 도 장, 서안, 메모 등 공식적인 서류에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Pilipinas”를 사용하는 회사는 업체 들도 “Filipinas”로 명칭을 대체해 줄 것을 당부 했다. 그러나 KWF는 이 변경 사항은 특히 필리 핀 자모로 “F”가 도입되기 이전에 설립된 회사 들에게 의무적인 사항은 아니라고 했다. 그러나 결의안이 시행된 이후에 창설된 기관 들은 모두 “Filipinas”를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결의안 외에도, KWF의 웹사이트는 비르길리오 알마리오(Virgilio Almario) 위원장 이 작성한 새로운 정책을 링크했다. 1992년 작성된 “’Pilipinas’ 죽이기”란 제목의 글에서는 세 가지(Philippines, Pilipinas, Filipinas)나 되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국가 적 혼란’을 야기한다고 그는 주장했다. “우리는 자국의 명칭을 통합해 부르는 것마저 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알마리오 위원장은 말 했다. 그는 필리핀 대학교(the University of the Philippines)의 문예(Arts and letters) 단과대 학장으로 재직했었다. 그는 필리핀을 식민지배 한 스페인 왕 필리페 2세(King Felipe II)가 내린 “Filipinas”가 필리 핀의 진짜 명칭이라고 하면서 오랫동안 이를 사 용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이것이야말로 미국의 방식으로 필리핀 인의 사고방식이 좌지우지 되는것을 보여주는 예라고 말하면서, 우선 “Philippines”란 명칭은 폐기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전 세계적으 로 필리핀(the Philippines) 국민을 필리피노스 (Filipinos)라고 부르는 것은 정말 어처구니 없 는 일이라고 알마리오 위원장은 강조했다. “우리의 자모는 현대화 되었으며, F는 우리 자모 중 하나다.”라고 하면서, 이것이 필리핀 국어가 “Pilipino”가 아니라 “Filipino”인 이 유라고 알마리오는 덧붙였다. 그러나 이렇게 바꾸려면 비용이 들어가고 필리핀 사람들이 새 이름을 사용하는 데 익숙해 지는 데는 시 간이 걸린다고 그도 인정했다. 하 여간 비용을 감 수하고라도 우리가 ‘Filipinas’란 명칭 아래 단합하게 된다면 이는 더 실용적이고 역사적 혜택을 수반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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