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국제공항에서 한국인의 수화물을 훔친 혐의로 미국 시민권자가 지난 12월 27일 체포됐다. 필리핀 경찰국 항공보안부 서 및 CIDG (Chimber Investigation and Detection Group) 직원에 의해 체포된 미국 시민권자인 산체스는 “한국인이 싫다”고 주 장하면서 한국인 수화물 2개를 가져간 것을 인정했다. 산체스는 지난 12월 24일 인천에서 아시아 나 항공으로 클락에 도착했다. 항공보안부서 멜로 대변인은 산체스의 체포는 조 모씨와 차 모군이 수화물이 분실됐다고 승객 지원데스 크에 보고한 후 수사에 들어가 체포됐다. 한국인은 12월 24일 진에어 편으로 클락에 도착했으나 수화물이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클락공항에서 한국인 수하물 훔친 미국인 체포 공항당국에 신고했다. 멜로 대변인에 따르면 신고를 접수 받고 용의자가 컨베이어 영역에 서 수화물 2개를 가지고 가는 백인으로 확정 하고 공항을 떠날 때 용의자의 차량번호를 확 인한 후 체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산체스는 앙헬레스의 로얄 아파텔에서 거 주하고 있었으며, CIDG에 억류된 용의자는 물품에 대해 보상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