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오데트’가 루손 일부와 비사 야스, 민다나오 지역을 강타했을 당시 89세의 할머니를 포함한 가 족들이 서네그로스 지역의 나무에 매달린 채 발견됐다. '카푸소 모, 제시카 소호'에 따르면, 폭우로 인한 홍수가 카방칼란에서 가슴 높이에 이르렀을 때, 가족들 은 필사적으로 나무에 매달릴 수 밖에 없었다. 가족 중 한 명인 리치는 물이 빠르 게 불어나서 할머니를 더 높은 곳 으로 옮기려고 했다고 말했다. 라고 리치는 말했다. "우리는 너무 두렵고 피곤했다. 희 망이 없어지는 것 같았어요. 난 정 말 그게 우리의 끝이라고 생각했 어. 기도만 할 수 있었어요"라고 리 치는 말했다. 한 구조대원은 집이 물에 잠겨 있 고 가족들이 나무를 붙잡고 있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구조대원은 "구조대가 오고 있으니 기다리라고 말했습니다." 89세의 할머니인 릴리아 할머니는 거의 포기했다고 말했다. "잠들고 싶었다. 그들은 울고 있었 다. 어두워져서 더 이상 그들을 볼 수 없었어. 그들은 계속 울었다. 그 들은 나에게 강하게 있으라고 계 속 말했다. 왜냐하면 신의 자비로, 우리는 구조될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 89세의 릴리아 할머니는 말 했다. 다행히 더 늦기 전에 전 가족이 구 조됐다. "울었다. 우리 가족 모두가 무사해 서 다행이라고 말했지 비록 우리의 집과 물건들이 파괴되더라도, 적어 도 우리는 여전히 완전해." 구조된 가족들은 오데트의 여파로 대피소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낼 것 이다. 이번 일로 90번째 생일을 축 하할 릴리아 할머니에게는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17일 열대성 슈퍼태풍 오데트는 비 사야스와 민다나오 등 8개 지역에 시그널 No. 4를 발동시킬 만큼 강 력한 위력을 과시했다. 무너진 기둥, 쓰러진 나무, 그리고 다양한 잔해들이 비사야 산맥의 주요 도로들에 흩어져 있어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졌다. 미마로파, 지역5, 지역6, 지역8, 지 역10, 지역11, 카라가, BARMM의 1358개 바랑가이에서 31명이 사망 했으며 373,110명의 이재민이 발 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