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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독립운동가 정보 제보해주세요 반크 3.1운동 100주년 앞두고 캠페인

등록일 2018년12월22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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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2019년 3.1 운동 100주년을 한달 앞두고, 한국의 독립운동가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나선다. 반크는 그간 세계의 유명 포탈사이트에 한국독립 운동가 정보 오류를 시정하며 한국의 독립운동가 를 바로 알리는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 과정에서 미국에서 제일 유명한 백과사전 위 키피디아에 한국의 독립운동가 소개부분에 안중 근, 윤봉길, 이봉창 등이 암살자로 규정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2018년 3월 전세계 인터넷 통계에 따르면 세계 에서 가장 인기있는 사이트 1위 구글, 2위 유투브, 3위 페이스북, 4위 바이두, 5위가 위키피디아 순으 로 집계됐다. 구글은 전세계 검색결과로 위키피디아 컨텐츠 내 용을 구글 최상단에 노출시키고 있으며, 구글 검 색 결과 1면에 등장하는 구글 제공 지식 그래프도 출처가 위키피디아다. 일제와 싸운 한국의 독립운동가가 암살자로 왜 곡(歪曲)한 내용은 일본 우익 정치인 사이트와 일 본 교과서에 소개된 것과 동일하다. 일본 사이트가 아닌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접속 하는 위키피디아 영문 사이트에서 이런 정보가 등 장한 것이다 2014년 5월 중국을 방문한 일본 자민 당 소속 노다 다케시 중의원 의원은 하얼빈에 설 치된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대해 “안중근은 암 살자로 용납할 수 없다"며 항의했다. 2009년 10월 일본의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안중근을 '암살자'(暗 殺者) 혹은 '사살자'(射殺者)라는 꼬리표를 가진 부 정적인 인물로 묘사하고 있는 내용이 발표되었다. 반크는 “일본 우익 정치인과 일본 교과서에 안 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 암살자로 부르고 있는데, 이러한 내용이 전 세계 외국인들이, 특히 해외 구 글 검색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노출되는 영어권 위 키피디아에 기술되어 있고, 이를 그대로 방치(放 置)한 것은 큰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반크 청년들과 함께 지난 10월 18일 영어 위키피디아 해당 내용을 ‘애국적인 암살자’에서 ‘무장투쟁 에 기여한 리더’로 바꾸었다. 중국에서 가장 파급력과 정보 전파력이 강한 중 국 최대의 검색엔진 바이두(www.baidu.com)에서 운영하는 바이두 백과사전(baike.baidu.com)에서 일제 강점기 한국의 대표적인 민족 시인인 윤동주 를 중국인이라 잘못 소개하는 등 한국의 시인, 독 립운동가에 대한 정보가 심각하게 왜곡돼 있는 것 이다. 바이두는 중화권의 독보적인 인기 포털사이 트로 알려져 있으며, 바이두 백과사전은 2006년 에 시험판이 출시돼 1000만 건 이상의 문서를 보 유하고 있다. 이는 영어 위키백과의 2배, 중국어 위키백과의 12배 이상으로, 문서량으로는 세계 최대이다. 세계 최대 중문 백과사전이라 불리는 "바이두백과(百度 百科)"를 찾는 접속자가 2014년 기준 하루 평균 4 억명 이상이다. 바이두 백과사전은 위키피디아와 마찬가지로 이 용자가 직접 문서를 구성할 수 있지만 중국 정부 에 반하는 콘텐츠는 중국 정부의 검열에 의해 삭 제되며 편집자의 승인이 되어야 정보가 고쳐지고, 한번 등록된 정보가 관리자에 의해 수정, 변경되 기까지는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른다. 이렇게 파급력과 정보 전파력이 막강한 바이두 백과사전에 일제 강점기 한국의 대표적인 시인인 윤동주의 국적을 한국이 아닌 ‘중국’으로 표기 하고 있으며 ‘조선족’이라 잘못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본 검찰이 공개한 재판 기록과 판결문에도 본적을 ‘함경북도’라고 명시 하고 있다. http://baike.baidu.com/view/2487349.htm < 윤동주 오류 스캔> http://dokdo.prkorea.com/upload/new_board/ R11544602710937.jpg 이외에도 바이두 백과사전은 일제 강점기 한국 의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로 보는 이 들에게 혼란(混亂)을 주고 있다. 진달래꽃으로 알려진 시인 김소월의 국적은 "북 조선", 민족은 "조선족"으로 명기되어 있다. http://baike.baidu.com/view/1375283.htm 한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이봉창의 국적 또 한 국적을 ‘조선’으로 민족은 ‘조선족’으로 표 기되어 있다. http://baike.baidu.com/view/4188338.htm 김구 선생의 경우, 국적을 ‘한국’으로 제대 로 표기하고 있으나 민족을 ‘조선족’으로 표 기하고 있다. http://baike.baidu.com/view/276612.htm 만해 한용운과 독립운동가이자 시인 이육사 의 국적은 ‘한국’으로 소개되어 있으나 민족 은 소개하지 않고 있다. http://baike.baidu.com/view/2636111.htm http://baike.baidu.com/view/8441484.htm 대표적인 친일파인 이왕완용도 국적은 ‘한국’ 으로 제대로 표기했지만 민족은 ‘조선족’으로 표기하고 있다. http://baike.baidu.com/view/417217.htm 이처럼 같은 일제 강점기때 활동했던 독립운 동가 등 관련 인물의 국적이 ‘중국’, ‘조선’, ‘한국’, ‘북조선’ 등 제각각이며 민족은 대부 분 중국의 소수민족 표기법인 ‘조선족’으로 표기하거나 표기하지 않고 있다. 반크의 청소년들은 바이두의 이같은 오류를 2016년 10월 6일 최초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시정 활동을 추진하고 있지만 바이두의 수정거 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의 최대 포탈 백과사전에 있는 윤동주 시 인의 국적오류는 바이두를 대표로 한 인터넷 정 보로만 멈춰 있지 않다. 중국 지린 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 마을에 는 윤동주 시인의 생가가 있는데 생가 입구에 ' 중국 조선족 애국 시인'이라고 쓰여 있다. 2012년 중국 지린 성에서 이곳을 관광지로 조성하면서 커다란 안내석을 세우면서 대한민국 대표 항일 시인의 국적을 중국으로 버젓이 뒤바 꿔놓고 민족을 조선족으로 표기한 것이다. 반크의 박기태 단장은 “윤동주가 출생한 지 역은 지린성이라 할지라도, 역사적으로 한참 뒤 에 만들어진 개념인 ‘조선족’이라는 수식어를 적용하여 자국인과 외국인들에게 윤동주의 국 적이 중국인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면서 “이는 중국의 영토에서 발생한 역사를 모두 중국 의 역사로 편입하여 고구려를 중국의 역사로 바 꾸는 ‘동북공정’ 프로젝트와 같은 역사 왜곡 이다”라고 규정했다. 반크 해외 한국오류 제보 사이트 http://korea.prkorea.com/kor/iam/kno.jsp

양한준(편집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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