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앙은행(BSP)에 따르면 2018년 11월 외국인투자 순유입액이 $US 8억3200 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6800만달러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전환된 것이다. 2017년 순유입액은 1억800만달러를 기록 했다. 순유입액이 늘어난 것은 국제유가의 하락,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인플레이 션의 완화, 중국 시진핑주석의 국내 방문 등 이 주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2018년 11월 총 등록된 투자금액은 20억 달러로 10월 9억5300만달러 대비 2배로 확 대됐다. 2017년 11월 11억달러와 비교해도 80.8%가 늘어난 것이다. 11월 유입금액의 66.8%는 증권시장에 상 장된 기업의 주식에 투자됐다. 주로 식음료, 담배, 지주회사, 부동산, 은행, 전력 등의 기 업이 투자처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