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6일 필리핀정토회에서는 만달루용 화재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450가구에 식량과 생필품을 전달 했다.
또한 물품 전달이 끝난 후 정토회 회원 20여명은 화재 현장을 돌아 보며 이재민들의 현재 생활 동향을 살피기도 했다.
지난 3월 19일 만달루용 빈민촌에서 일어난 화재는 100여 가구 이상을 태우며 4월7일 재 발생된 화재로 1,000여 가구 이상 어린이들을 포함 5,000여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대형 화재였다.
한국에서 필리핀을 방문 한 유수스님과 함께 한 정토회 회원인 이종섭씨는 현장을 돌아보며 “우리 이웃인 필리핀 사람들이 재난으로 인해 갖게 되는 아픔과 고통은 나의 고통과도 같다는 생각에 이렇게 작은 도움이나마 행사를 갖게 되었다.”고 말하며 “아직도 현장은 많은 이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는 뉴욕정토회 교육국장을 맡고 있는 이정임팀장도 참석 해 필리핀의 실상을 뉴욕에도 알리겠다고 했다.
필리핀 한인회를 통해 부인회 및 한인 각 계층에서 구호물품을 전달 한 바 있다. 최범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