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07-06-08
 

한국 취업 이후 귀국한 근로자가 귀국 시 청구하지 않은 보험금을 되찾아주는 사업에 한국산업인력공단 필리핀 지사(이석진 지사장)가 나섰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필리핀 지사 관계자에 따르면 2007년 4월 말 기준으로 한국에서 취업기간 중 납입된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고 귀국한 근로자는 총 61명이며 낯선 한국땅에서 피땀 흘리며 일한 필리핀 근로자들이 정당하게 받아야 할 보험금이 있는지 모른체 필리핀으로 다시 귀국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한 필리핀해외취업청(POEA)와 합동으로 이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으며 보험금 지급대상은 출국 전 보험료를 청구하지 않고 귀국한 해당 근로자들로써 지급 보험금은 출국만기보험(퇴직시 지급)과 귀국비용보험(항공료 지불)로 나눠져 있다고 말했다.

해당근로자가 보험금을 지급을 받을려면 필리핀해외취업청에 직접 신고해야 하며 본인의 여권 사본과 본인확인이 가능한 증빙서, 본인통장사본을 제출하면 소정의 절차를 통해 지급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필리핀지사는 보험금 지급을 위해 관련 구비서류를 필리핀해외취업청으로부터 인계받아 본인여부를 재확인 후 공단 본부로 이송, 보험금 지급 절차에 따라 근로자 통장으로 직접 입금되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석진 지사장은 교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하며 함께 더불어 사는 이웃 필리핀 근로자 중 해당자가 있으면 이러한 사실을 알려 도와주길 부탁했다. [자료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필리핀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