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P-LABAN 쿠시파 대통령 후보 로 등록한 로날드 바토 델라로사 상원의원이 사라 두테르테 카스피 오 다바오 시장을 다바오 시청에서 만났다. 델라로사는 2022년 대선 후보 교 체 마감일인 15일이 얼마 남지 않 았음을 상기시켰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후보자 증명서 제출 마감을 2시간 남기고 여당의 대통령 후보로 부 름을 받고 달려가 대선후보 등록 을 했던 델라로사는 자신은 단순 자리표시자가 아니라고 당시 기자 들에게 역설했지만 후보등록 교체 마감이 다가오자 다바오까지 사라 두테르테를 찾아가 마감이 임박했음을 상기시킨 것이다. 필리핀은 11월15일까지 각 정당의 대선후보를 교체할 수 있다. 현 여당인 PDP-LABAN은 두테 르테 대통령을 지지하는 쿠시파와 파퀴아오를 지지하는 피멘델파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대선후보 선정 에 큰 어려움을 겪으며 후보등록 마지막 순간까지 후보를 내세우지 못 하고 있었다. 여당의 바램은 지금이라도 사라 두테르테가 여당에 입당하여 자신 들의 대선후보가 되어 주길 간절 히 원하고 있고 델라로사가 사라 두테르테를 찾아간 이유이기도 하 다. 현재까지도 차기 대통령 인기 1위 를 달리고 있는 사라 두테르테 다 바오 시장은 여당의 구애와 아버 지의 바램을 거부하고 다바오 시장 3선을 위해 후보등록을 마친 상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