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해외 근로자들이 미트(mit) 메신저 를 통해 민원 처리와 송금 업무를 할 수 있도 록 정책을 마련하겠다” 필리핀 노동부 실버스트 벨로(Silvestre H. Bello III) 장관이 해외 파견근로자의 민원 업 무는 물론 송금 업무 처리를 위해 미트(mit) 메신저를 정책적으로 사용할 뜻을 밝혔다. 지난 4일 필리핀 마닐라 콘래드 호텔에 서 열린 ‘필리핀 국제암호화폐거래소 박스 콘(Boxcorn)과 미트(mit) 메신저 출범식’에 참가한 실버스트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최 고의 보안을 자랑하는 미트(mit) 메신저를 1500만명의 해외 파견 필리핀 근로자들이 사 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민원 업무 처리는 물론 까다로운 송금 업무도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박스콘과 미트메신저의 개발 및 운영사인 스타그램글로벌(대표 김민수)이 주최하고 스 타그램필리핀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유명 아 나운서이자 뉴스 진행자인 Rey Langit이 진행 을 맡았다. 실버스트 장관을 비롯해 필리핀연 예인협회 Carlito Camo 회장, ‘아낙’(Anak)의 필리핀 국민가수 Freddie Aguilar 등 필리핀 의 사회·정치·문화·산업계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출범식에 앞서서 스타그램글로벌은 필 리핀연예인협회(FAME)와 필리핀교통인협 회(CYMPIL) Dioscoro Consuegra 의장과 MOU를 체결했다. 필리핀기상청(PAGASA)과 는 긴급 재난 문자 발송에 미트메신저를 사용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MOU를 맺고 후속 세부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강력한 보안기능을 발휘하는 서버리스 개 념의 미트(mit) 메신저는 스마트 월렛(지갑), 음악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개인간 물품 거래 서비스를 목표로 2019년 4월부터 순차적으 로 부가서비스를 결합해 9월경 모든 부가 서 비스 결합을 예상하고 있다. 2019년 1월 필리핀 베타 오픈에 이어 2월 중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암호화폐 국제거 래소 박스콘과 연동돼 미트 메신저의 다양한 Dapp(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보안 및 편의성을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그램글로벌 김민수 대표는 “출범식을 통해 필리핀 정부 관계자는 물론 각계각층 많 은 인사들이 미트메신저와 박스콘에 관심을 보여주었다”며 “향후 필리핀 노동부와의 긴밀 한 협력을 통해 미트메신저의 저변 확대를 위 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