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는 한국전력공사 후원으로 지난 12월2일부터 8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광주·전남 필리 핀 출신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중고생 자 녀 총 49명을 대상으로 모국방문 행사를 개 최했다. 양 기관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힘든 가정환경에도 열심히 생활하는 광주·전남 거주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 성과 자녀를 선정하고, 지난 11월 17일 광 주시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에서 모국 방 문 시 유의사항 등을 사전 교육했다. 이번 필리핀 모국방문은 필리핀 청소년 교류 행사, 한전 현지 시설인 일리한 발전소 견학, 역사문화체험, 필리핀 UP 대학 탐방, 이주여성 및 자녀 외가 가족 만남의 시간 등의 다양한 교류 활동이 이뤄졌다. 이번 캠프로 청소년이 모국인 필리핀의 문화체험 및 교류활동을 통해 필리핀에 대 한 자긍심을 갖고 글로벌리더로의 꿈을 키 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월에도 민간기업인 하나투어, 에버스카이와 함께 베트남 가정 20명의 모국방문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