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화산지진연구소는 따알 화산에 대한 경보단계를 3단계로 한단계 격상시 켰다. 7월1일 오후 3시경 분화구내 설치된 CCTV에 촬영된 분화구내부에서 화산 가스 분출과 함께 고열에 의한 수증기 기둥이 형성되었다. 이 화산증기는 높이 1KM 상공까지 올라가 멀리서도 이 모습 을 볼 수 있었다. 지진연구소측은 주분화구에 마그마틱한 불안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는 연 속적인 폭발을 몰고 올지 모르는 마그마 의 침입에 의한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진연구소는 바탕가스의 아곤필로와 로렐시 주민들을 비롯한 반경 7KM내 대피령을 내리고 화산쓰나미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이번 주초 지진연구소는 화산 스모그가 메트로 마닐라와 그 외 북부지방에 도달 하면서 높은 이산화황 수치를 기록하기 도 했다. 지진연구소에 따르면 따알화산은 5월말 이후 지속적인 마그마 분출과 화산활동 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따알화산은 지 난 2020년 1월12일 대규모 분화로 메트 로마닐라와 인근 지역에까지 화산재를 떨어뜨리고 34억페소에 달하는 재산피 해를 입힌 바 있다. 따알화산은 필리핀 내 24개 활화산 중 하나로 1572년 이후 33차례 분화를 기 록했으며 1911년 발생한 최악의 분화로 1,335명이 사망한 기록이 있다. 주 필리핀대한민국 대사관은 교민들에 게 긴급안전공지를 띄우고 따알화산 인 근지역에 대한 진입을 엄격히 재한함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