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테르테 대통령은 22일 제76차 유엔총회 회기 중 녹음된 연설에 서 중동 카팔라의 전면 철폐를 재차 촉구했다. "카팔라 체제는 상상도 할 수 없 는 고통의 존재에 약자, 절박자, 그리고 침묵하는 사람들을 속박 하는 제도 중 하나입니다. 어떤 것도 이 부당한 제도의 지속을 정 당화할 수 없습니다."라고 두테르 테는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주 노동자 들의 "착취와 억압"을 위한 길을 열어주는 어떤 계획도 반드시 폐 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가장 어렵고 비인간적인 환경 하에서" 수백만 명의 필리핀 사람들이 해외에서 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필리핀은 필리핀인들의 권리를 보 호하고 필리핀의 잠재력을 최대 한 실현하기 위해 더 강력한 파트 너십을 추구합니다."라고 그는 말 했다. "개혁이 이루어진 동안, 카 팔라 체제는 정의와 기본적인 품 위라는 명목으로 조만간 해체되어 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4월,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 주 노동자들의 불평등과 고통을 종식시키기 위해 "불공정"하고 " 착취적인" 카팔라 제도의 "완전한" 폐지를 요구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7월 26일 여 섯 번째이자 마지막 국정연설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카팔라 계획을 해체하지 않으면 아랍 국가에서 필리핀 해외 노동자들을 송환하 라고 지시했다. 카팔라는 "후원"을 의미하는 아랍 어에서 유래되었다. 카팔라 제도는 걸프만 국가에서 가사노동자, 건설노동자, 서비스 산업노동자 등 주로 비숙련노동 자를 후원자를 통해 감시하기 위 해 사용되는 메커니즘이다. 이 제도 하에서, 후원자는 보통 이주 노동자의 이민 상태와 비자 를 책임지는 고용주이다. 근로자 는 고용주의 동의가 없으면 추방 당할 수 있기 때문에 학대에 취약 하다. 로버트 보르제 대통령외교차관보 는 23일 두테르테 대통령이 카팔 라 체제 폐기를 위해 중동 국가 지도자들과 조용히 협력하고 있 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