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차입금 증가와 페소화 약세가 혼합되어 지난 7월 국가 정부 부채가 사상 최고치인 11조 6100억 달 러를 기록했다. 화요일(8월 31일) 발표된 재무부 최신 자료에 따르면 7월 말 미지급 부채는 6월의 11조 1700억 달러에서 4% 증가했다. 부채 수준은 2020년 9조 1600억 페소 에서 26.7% 더 빠르게 증가했다. 이러한 미지급 채무의 대부분(69.9%)은 현지에서 조 달되었다. 국내 부채는 8조1200억 페소로 전월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했다. 재무부는 성명서에서 최근 몇 달간 발행된 국채와 채 권의 양이 "높은 융자 요건으로 인해" 증가한 것을 언 급하면서 국채 순발행으로 인해 국내 부채가 증가했다 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정부는 여전히 유동 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로 국채 시장에서 조달한 자 금을 코로나19로 채우기 위해 더 많은 돈이 필요했다. 국내 차입금도 환리스크를 최소화했다. 외채도 전월 대비 8.2%,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 한 3조4900억 페소를 기록했다. 재무부는 지난 7월 외부 차입금이 1,593억4000만달 러 순이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외국 대출에는 미국 달 러 표시 글로벌 채권 판매로 조달된 1,461억 7000만 달러가 포함되었다. 페소화의 평가절하로 인해 부채 더미에 P1006.6억이 추가되었다. 이는 국내통화가 지난 6월 48.704:$1에 서 7월 말 미국 달러 대비 50.223으로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정부는 올해 총 부채를 3조 7000억 페소로 계획했으 며 그 중 2조 4900억 페소가 현지에서 조달될 예정이 다. 그 결과 2021년 말까지 미지급 부채는 11조 7300억 페소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가의 채무상환 능력을 반영하는 GDP 대비 부채 비 율은 2021년 말까지 16년 최고치인 59.1%까지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 상반기 말 GDP 대비 부채 비율은 60.4%에 이르렀다. 지난 4월 COVID-19 사례의 급증으로 메트로 마닐 라가 가장 엄격한 폐쇄 수준으로 되돌아간 후 처음 6 개월 동안 3.95%의 평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을 하회하는 동안 정부는 차입을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