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인상공회의소와 한국수입업협회(KOIMA, Korea Importers Assoiciation), 필리핀 무역, 산업개발부(DTI, Department of Trade&Industry) 주요 인사들이 지난 15일 마카티 만다린호텔에서 만찬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KOIMA의 동남아 3개국 순방 중, 인도를 지나 인도네시아를 거쳐 마지막으로 필리핀을 방문한 것을 환영하기 위해 한인상공회의소측에서 마련한 자리로 양국의 교역확대 및 경제발전을 위해 양국의 무역, 경제 담당 주요인사들이 만나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다양한 의견교환을 나눴다. 김완희 KOIMA회장과 21명의 사절단을 환영하기 위해 한국측에서는 한국대사관 홍승목 총영사 및 서기관, 한인상공회의소 장재중 회장 및 임원진, 필리핀 측에서는 필리핀 DTI 차관 토마스(Thomas G, Aquino) 및 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환영사를 한 장재중회장과 홍승목영사, 토마스 차관은 공통적으로 한국과 필리핀은 한국전쟁 이후 오래된 친구임을 강조하며 교류를 통해 서로 발전하기를 기원했고, 이에 김완희회장은 답사를 통해 2006년 한국 수입시장이 3천억 불을 넘어 이제는 거대 수입국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며 오늘 만남을 통해 KOIMA와 한인상공회의소 그리고 필리핀이 더불어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만찬은 시종일관 부드럽고 호의적인 분위기 속에서 조용히 대화를 나누며 끝을 맺었다.
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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