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들의무관심아쉬워…
마닐라서울과 필리핀한인회에는 지난 4월 7일 발생한 만달루용 화재사건 이재민돕기성금 및 물품모금운동을 2주동안 전개했다. 이에 한국부인회와 마카티한인감리교회, 마닐라서울이 구호품을 수집, 지난 5월 7일 한인회에전달해 이재민돕기에 동참했다. 구호품에는 한국부인회가 수집한 의류 및 생활용품 7박스, 마카티한인감리교회에서 의류 12박스, 봉제인연합회에서 의류 1,200여점, 마닐라서울에서수 집한 D&G 트레이딩성금 5천페소 및 의류, 익명을 부탁한 마카티와 오르티가스의 한국음식점에서 각쌀 100KG과 의류, 마닐라서울직원모금액 4천500페소 등이 모였다. 이번에 기증받은 성금 및 물품은 한인회를 통해 만달루용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하지만 10만을넘보는 필리핀교민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이번모금운동에 여전히 일부단체 및 개인들만이 참여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럴때 십시일반(十匙一飯)의 마음가짐이야말로 선진 교민다운 자세가아닐까?
이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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