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바둑문화를 보급하고 애기가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필리핀바둑협회’(PGA, 회장 박현모, 이제끼 히로모토)는 5월중 마카티 요지에 바둑센터를 오픈하기 위해 사전 회원을 모집한다.
여건이 열악한데도 그간 교민 노용덕 아마6단이 세계대회 우승 1회, 3위 1회의 탁월한 성적을 거둔 필리핀 바둑계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한국, 일본의 애기가들이 뜻을 모아 필리핀의 회사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둑교실을 열고 있으나, 강의공간이 없어 보급에 고심해 왔다.
이에 바둑협회는 사무실, 강의실, 대국실을 구비한 바둑센터를 마련하기로 했으며, 대상층을 감안해 규모를 결정하기로 했다.
직접 회원에 가입해 바둑을 즐기거나 자녀 바둑 교실, 필리핀 영재 추천에 관심이 있는 교민들의 사전수요를 파악해 상응하는 시설을 할 예정으로 전화신청을 받고 있다.
연락처: 0915-459-7541(김 연근)
(한, 중, 일 동양 3국의 바둑은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대회에 전 세계 66개국이 참가하므로서 이미 국제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가까이는 2010년 북경아시안게임에 시범내지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전망이고 80개국 이상이 참가 시에는 올림픽 종목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바둑이 유럽등지에서 널리 보급된데 비하면 아시아에서의 보급은 이제 시작이라고 할 수있으며, 중국권인 대만. 홍콩. 싱가폴을 제외하면 미미한 편이나 최근 10년사이 태국의 바둑인구가 2백만으로 급증해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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