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공군 C-130H허큘리스수송기 1 대가 지난 4일 남부 술루주 홀로 섬에 추락해 탑승자 96명 중 47명이 숨지고 49명이 크게 다쳤다. 5일 필리핀군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 C-130H 수송기가 홀로 섬 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산악지역인 파티 쿨에 추락했다. 수송기에는 조종사 3 명, 승무원 5명, 전투병 등 모두 96명 이 탑승하고 있었다. 군당국은 사고 직후 사고기 잔해에서 50명의 생존자를 발견한 뒤 인근 군병 원으로 후송했다. 이 중 1명은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사고 현장에서 시신 46구를 수습했다. 또 추락 현장 부근 에 있던 민간인 3명도 목숨을 잃었고 4 명이 크게 다쳤다. 델핀 로렌자나 국방장관은 탑승자 중 사망자는 47명, 생존자는 49명으로 최 종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군 당국은 수 송기가 공격을 받은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수송기에 탑승했던 군인들은 군사훈련 을 마치고 이슬람 반군이 활동하는 지 역에 투입되기 위해 이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로렌자나 국방장관은 C-130 추락 사고 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지시했다. 국방부 대변인 아레발로는 47 명의 군 사 사망자 중 상당수가 인식할 수 없 을 정도로 불에 타서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49 명의 생준 병사들은 구조 되어치료를 위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말했다. 사망 한 군인 47 명 외에 민간인 사망자 3 명은 승객 이 아니고 추락이 발생한 현 장에 있었다. 또한 추락 위치에 있던 민 간인 부상자 4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일요일에 부상당한 군인 32 명은 잠보 앙가시로 이송되 었으며, 나머지 부상자 중 18명은 쿠타 제너럴 테오둘 포 바우티스타 스테이션 병 원과 11 보병 사단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추락한 C130의 블랙박 스를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C-130은 일요일 가가얀데 오로시의 룸비아 공항에서 이륙하여 오전 11시 30 분 에 추락했을 때 S술루의 조 조 공항에 착륙하려 다가 추 락했다. 상원 방위위원회 위원장 인 판필로 락손 상원 의원은 상 원을 대표해 "현대화 프로그 램에 따라 항공 자산의 AFP 조달을 감독하는 것을 생각 할 것입니다. 사망한 사람들과 부상당한 승객의 신속한 회복을 기원 합니다. "라고 말했다. 추락한 C-130H는 지난 2 월19일 미국의 인도적 지원 및 재난 구호를 포함한 군사 및 시민작전을 위한 필리핀 군의 병참능력 강화를 위한 해외군사자금 지원 프로그램 (15억4천만페소)으로 코라나 방역 지원물품을 싣고 필리 핀에 도착한 기체다. C-130H는 최대 항속거리 1900km에 최대 적재중량 19톤으로 필리핀은 6월23일 에도 신규도입한 불랙호크 70i가 추락해 6명이 사망하 는 사고가 발생한바 있다.

양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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