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7일(화) 주필한국대사관주최 ‘한국홍보전략회의’가 마카티에 위치한 아라레스토랑에서 대사관 관계자 및 교민대표, 언론사대표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회의는 필리핀 관광객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10만 교민이 상주하며 2006년 외국인 투자 1위를 기록하는 등 해가 갈수록 커지는 한국인의 양적 발전에 비해 비교적 낮은 국가 인지도 때문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보완·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주최한 홍종기 대사는 인사말에서 한인회와 한인언론의 도움으로 어글리코리안 퇴치 캠페인이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이제는 더 뛰어넘어 자랑스런 한국인의 위상을 제고해야 할 때 라고 역설했다. 회의는 안민식 영사의 발제와 자리에 참석한 교민대표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은 앞으로 국가이미지 홍보정책수립에 적극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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