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금요일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 령의 방문군 협정(VFA) 복원 결정을 환 영하며 양국의 안보 협력과 인도-태평 양 지역 전체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미국은 두테르테 대통령의 VFA 폐지를 철회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 마닐라 주재 미국 대사관은 성명에서 "VFA가 가능하게 하는 광범위한 동맹이 양국 안보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의 모든 국가에 이익이 되는 규칙에 기초한 질서 를 강화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호세 마누엘 로무알데즈 주미 필리핀 대사는 이번 결정이 양국의 "견고한 관 계"를 반영한 것이라고 환영했다. "복원은 미국과의 관계가 견고함을 의미 할 뿐입니다. 그는 "워싱턴에서의 노력 이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그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말라카낭에서 로이드 오스틴 3세 미국 국방장관과 회담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고 덧붙였다. 델핀 로렌자나 국방장관은 미국 관리가 두테르테를 만난 다음날 오스틴과의 회 담에서 VFA 폐지에 대한 리콜을 발표 했다. 2020년 2월, 두테르테는 VFA의 폐지 를 명령했고 결국 세 번이나 연기되었다. 지난 6월 발표된 가장 최근의 중단은 두테르테와 양측이 "합의의 특정 측면 에 대한 우려를 더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오스틴은 "강력하고 탄력적인 미-필리 핀 동맹은 인도-태평양의 안보, 안정, 번영을 위해 필수적으로 유지될 것"이라 며 "완전히 복원된 VFA가 우리가 함께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 라고 말했다. 오스틴은 또 테오도로 로신 2세 외교장 관을 만나 양국간 안보에 대해 논의했 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당국자는 필리 핀-미동맹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