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내 델타변이 확산에 대한 선제 조치로 GCQ에 서 하루만에 ECQ로 변경된 엄중한 시점에 마닐라남부한인회 (회장 신호철)의 주도로 7월30일(금요일) 오전 9 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사전 접수한 교민 320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실시 했다. 이날 실시된 한인 대상 백신접종은 남부한인회 가 2달에 가까운 시간동안 파라냐케 시정부와 협의하여 진행된 것으로 접종은 파라냐케 시와 시내 보건센터 의료진들이 나와 진행되었다. 남부한인회는 사전에 서류접수를 통해 개인번호 를 지정해 시간별로 나누어 접종장소를 방문하 도록 유도해 장시간 접종대기시간을 허비하지 않 도록 했다. 또한 주차장과 넒은 장소를 갖춘 마닐라한인연 합교회를 접종장소로 택해 접종대상교민들이 대 기장소와 접종 장소에서의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배려해 원활한 접종이 이루어지도록 면밀히 준 비했다. 특히 접종장소에는 의료진 외 접종 대상자 최대 2명만 입장하도록 대예배당을 비워 접종시 생길 수 있는 감염방지에 각별히 주의했다. 각 개인별 접수시간과 대기 시간은 접종 후 관찰 대기 시간을 모두 합쳐 1시간 정도로 다른 접종센 터에서 접종하는 것과 비교되었다. 신호철 회장은 파라냐케 시청과 수없이 회의를 하 면서 어렵게 진행했는데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 하게 생각한다고 소외하며 10월 22일로 예정된 2 차 접종일이 변경될 수 있어 추후 공지하겠다고 전 했다. 본래 접종 대상자는 250명이었으나 추가로 늘어 나 총 320명이 접종을 마쳤다. 접종을 마친 교민들은 남부한인회 단체 카톡방에 감사의 글을 남기며 백신접종에 힘써준 남부한인 회 신호철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노고를 칭찬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