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마닐라 개발청(MMDA)은 태풍 "플로리타"와 같은 강력한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메트로 마닐라내 MMDA가 운영하는 펌핑 스테이션이 쓰레기 등으로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도시의 수로 청소 작업을 강화했다.
MMDA 의장 대행 카를로 디마유가 3세는 펌핑 스테이션은 대도시의 홍수를 완화하기 위해 완전히 가동된다고 말했다.
디마유가는 파사이시의 리버타드 펌핑 스테이션을 점검하면서 "MMDA의 모든 펌핑 스테이션은 호우에 대비해 완전히 작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MMDA 홍수 통제 및 하수도 관리 사무소의 겸임 책임자인 발타자르 멜가르 국장 대행 및 기타 기관 관계자와 동행했다.
MMDA에 따르면 메트로 마닐라에는 71개의 주요 및 소규모 펌프장이 있다.
디마유가는 리버타드 펌핑 스테이션 및 이와 유사한 시설이 홍수발생시 파식 강과 마닐라 만으로 우수를 배출하여 폭우 속에서 대도시의 홍수 문제를 완화했다고 말했다.
이달 초, 당국은 남서 몬순 비로 인한 폭우로 인해 태프트 애비뉴 일부가 범람한 원인이 논란이 되고 있는 마닐라 베이 돌로마이트 해변 조성이 아니라 인근의 3곳의 미완성 펌프장 때문이라고 밝힌바 있다.
지적된 세 개의 펌핑 스테이션은 Remedios, Estero de San Antonio 및 Padre Faura 펌프장이다.
하지만 마닐라 주민들은 돌로마이트 모래를 활용해 조성된 백사장으로 인해 우수배출이 원활치 않아 작은 호우에도 도로가 물에 잠긴다고 지적해왔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