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8일 월요일, 필리핀 경찰에 필요시 합리적이며 정당한 경우에만 무력을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경찰에 직무 수행이 "차별이 없는지" 확인하라고 말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캠프 크라임에 있는 경창청 본청에서 열린 경찰창설 121주년 기념일 연설에서 로돌포 아주린 주니어 차기 PNP 청장의 임명으로 경찰 내부의 개선이 "필연적"이라고 말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참석한 경찰 장성들에게 "대중의 지속적인 관계와 지원을 보장하기 위해 당신의 권한 적용이 도덕적 원칙, 청렴성, 책무성, 정직성에 확고하게 기초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무력의 사용은 항상 합리적이고 정당하며 필요할 때만 수행되어야 합니다. 권위의 집행은 공정해야 하고, 인종, 성별, 사회경제적 지위, 정치적 성향, 종교적 신념에 차별없이 집행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라고 강조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평화의 전위"라고 불렀던 PNP가 그들의 임무를 "잘 해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지만, 당일 PNP가 시위대에 대해 물대포를 사용한 것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인권위원회는 Batas Pambansa 880(집회에 관한 법률)에 따른 물대포의 사용은 최후의 수단이며 법에 따라 "공공 집회에 실제 폭력이나 심각한 폭력 위협이 수반되지 않는 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