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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구원 100만명 돌파… 국내 인구 2% 차지

등록일 2019년09월14일 22시4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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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하는 다문화 가구원이 100만명 을 넘어섰다. 12일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18 인구주 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다문화 가구는 33만5천 가구, 가구원은 100만9천명 이다. 다문화 가구원은 총인구(5천136만명의)에 서 2%를 차지한다. 가구수는 전년(31만9천 가구)보다 1만6천 가구 늘었고, 가구원수는 96만4천명에서 5만 명 증가했다. 통계청이 분류하는 다문화 가구는 귀화자 가 있는 가구, 외국인이 한국인 배우자와 혼 인해 이뤄진 가구, 귀화 내국인으로 구성된 가구, 내국인과 다문화 자녀로 구성된 가구, 귀화 내국인과 결혼이민자 외국인으로 구성 된 가구 등이다. 국내 다문화 가구원이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5년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해당 항목을 집계한 이후 처음이다. 등록센서스란 전국의 모든 가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주 민등록부 등의 행정자료를 이용해 인구·가구· 주택에 대한 통계를 생산하는 방법을 말한다. 국내 다문화 가구원은 지난 2015년 88만8 천명(29만9천 가구), 2016년 96만3천명(31만 6천 가구)이었다. 다문화 가구 내 다문화 대상자(귀화자+아 직 한국 국적을 얻지 않은 결혼이민자)는 총 34만1천명으로 이 가운데 귀화자가 17만5천 명, 결혼이민자가 16만6천명으로 비슷하다. 이들의 과거 또는 현재 국적은 한국계 중 국 11만9천명(34.9%), 베트남 7만2천명(21%), 중국 6만8천명(19.9%)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필리핀(1만9천명·5.6%), 일본(1만2천 명·3.6%), 미국(8천명·2.4%) 등이었다. 결혼이민자로는 베트남인이 4만명(23.9%) 으로 가장 많았다. 귀화자는 이전 국적이 한 국계 중국인이 8만명(47.1%)으로 다수를 차지 했다. 지역별로는 귀화자와 결혼이민자가 경기 도(10만6천명·31.2%), 서울(7만4천명·21.7%), 인천(2만4천명·7.1%) 등에 많이 거주하고 있 다. 전체 다문화 가구원을 가구 구성유형별로 보면 내국인결혼+결혼이민자 가구원이 39만 3천명(3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내국인+귀화한 내국인 가구원이 28 만5천명(23.1%)으로 다음을 차지했다. 외국 인 배우자가 귀화했거나 아직 국적을 취득하 지 않은 가구의 가구원이 전체 다문화 가구 원의 58%를 차지한다. 하지만 귀화 내국인으로 구성된 가구의 가 구원(12만명)과 내국인과 다문화 자녀로 구성 된 가구의 가구원(10만4천명)도 적지 않다. 다문화 가구 중 이혼·별거 등으로 배우자 혼자 또는 자녀들만 데리고 사는 경우도 적지 않은 셈이다. [연합뉴스]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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