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총연합회 변재흥 회장은 지난 7월 24일 마닐라에 위치한 마닐라한인자율 파출소를 방문하여 근무하는 필리핀경찰 들과 한인자율파출소를 관리하고 있는 고봉재 부회장 그리고 조승연 지회장을 격려하며 인근에 사업체를 두고 일하시 는 교민 분들과 필리핀을 방문하는 한국 인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닐라한인자율파출소는 인근 한인 업 소와 한인관광객을 보호하기 위해 주필 리핀한국대사관과 한인총연합회가 함께 추진하여 현 위치인 말라떼 레미디우스 서클(Remidios Circle, Malate)에 2015 년 4월에 파출소를 설치하였으며, 현재 일일 순찰, 상인 조합 및 한인회와 정기 적인 미팅을 통한 범죄 단속 및 사전예 방, 야간 한인업소 수시 순찰, 호텔 등 한인 밀집 장소와 지역에서 안전 세미나 개최, 범죄가 자주 일어나는 지역에 경찰 병력 확충과 순찰 강화 등 다양한 활동 을 벌이고 있다. 이와 같은 활동으로 인 해 현재 말라떼 지역은 이전에 비해 강력 범죄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효과를 보이 고 있다고 고봉재 부회장은 전했다. 아울러, 변재흥 회장은 현재 추진중인 마닐라 말라떼 지역의 코리아타운 조성 사업과 관련하여 마닐라 시청, 바랑가이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말라테를 중심 으로 코리아타운이 지정될 수 있도록 수 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닐라 말라떼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코리아타운 조성 사업은 마닐라 시 로부터 지정된 구역을 “코리아타운”으로 재 단장, 쾌적하게 정비하여 외국인 관광 객들과 현지인들에게 “접근이 용이한 한 국문화체험의 공간”으로 변모시켜 지역 경제활성화와 필리핀내 한. 필 양국의 문 화교류를 위한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한인총 연합회는 마닐라코리아타운상인조합과 함께 추진중에 있다. 현재 이곳 말라떼 주변으로 약150여 개의 한인 업소와 약5,000명의 교민이 마닐라. 파사이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것 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