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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민국, 비쿠탄 수용소 매춘에 대한 조사

등록일 2019년08월10일 07시0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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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j M. Eala의 Facebook (비쿠탄 수용소 내부)


 

필리핀 이민국은 지난 7월26일 비쿠탄 구금시설내에 있는 VIP실에서 한국인과 필 리핀 여성간의 매춘 서비스에 대한 혐의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국 산도발 대변인은 성명서에서 Yoj M. Eala가 Facebook에 게시 한 내용에 대해 조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이민국은 어디에서도 불법적인 활 동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민국 관 계자가 말했다. 산도발은 페이스 북 계정에 있는 수많은 게시물의 이유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페이스 북 계정의 일련의 게시물 에 대한 동기에 대해 조사를 실시할 것입 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시설이 엄격하게 감시되고 있으 며 모든 곳에 CCTV가 설치되어 있다고 언 급했다. Yoj M. Eala가 Facebook에는 ‘The Privileged Koreans’이라는 게시물을 작 성했다. 그녀는 “수감자 중 범죄자이거나 비 범죄 자일 수도 있는 사람들이 작고 혼잡한 기 숙사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반면, 가장 많 이 도망친 한국인은 냉방시설이 있는 방 에서 한국인 또는 필리핀 매춘녀를 고용 할 수 있으며, 마약거래, 온라인 사기, 매 춘 및 기타 “사업”을 통해 엄청난 돈을 벌 고 있다”고 게시했다. 비쿠탄에 있는 에어 컨 시설이 있는 방은 월2만페소를 지불하 며, 총 13개의 방으로 26만페소의 수익은 비쿠탄 관리소장에게 상납된다고 폭로했 다. 최근에 비쿠탄에 흡연 금지를 발표했지 만, 한국인들은 1팩당 1천페소의 담배를 판매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50:50으로 분 배된다고 덧붙였다. Yoj M. Eala의 정보원에 따르면 한국에 서 범죄에 연루되어 구금된 한국인들은 언 제든지 1일에 5만페소를 지불하고 골프나 카지노를 하기 위해 외박할 수 있다고 말 했다. Yoj M. Eala는 이민국 사람들은 외국인 들을 젖소로 만들고 있다고 전하면서 필리핀에 수치심을 가져오는 이민국 직원들은 해고 뿐만 아니라 감옥에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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