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앙은행이 14일 현금자동 인출기(ATM) 이용 수수료 개정 후, 수수료 인상을 신청한 시중은행은 10개 은행 미만에 그치고 있다고 밝 혔다. 구체적인 은행명은 공표하지 않았다. 포나쉐 부총재는 "복수의 은 행이 타행 계좌로부터 예금을 인출 할 때 소폭의 수수료 인상을 신청했 으며, 일부 수수료 인하 방침을 밝힌 은행도 있다"고 설명했다. 타행계좌 인출 수수료는 현재 11~15 페소(약 22~30 엔)로 설정되 어 있다. 중앙은행은 동 금액보다 상 향된 수수료안에 대해서는 합리성 등을 철저히 판단하도록 하고 있다. 심사에는 20 영업일이 소요될 전망 이다. 포나쉐 부총재는 ATM 이용 수수료가 인상되면 필리핀 중앙은행 의 자동결제 시스템(ACH) '필리핀 EFT 시스템 앤드 오퍼레이션 네트 워크(PESONet) 및 인스타페이, QR 코드 결제 등 ATM외의 방법으로 거 래 활성화가 촉진될 것이라는 인식 을 제시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