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이민국은 지난 16일 한국에서 사 기혐의로 수배를 받은 한국인이 추방을 기 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국 항만운영부장 메디나에 따르면 한국인은 38세의 장 모씨로 필리핀 이민 국 이사회가 추방명령을 내린 후 한국으로 추방 된다고 밝혔다. 한국인 장 모씨는 지난 8월 9일 니노이 아키노국제공항에서 터미널 3에서 에어 아시아 항공편으로 서울로 출국하려다 출 국이 금지됐다. 메디나 부장은 성명을 통해 “그는 자신 이 비행기를 예약 할 때 외국 도망자에 대 한 경고 목록에 이미 등재되어 있다는 것 을 알지 못한 것 같다고 전했다. 장 모씨는 현재 타뀍시의 비쿠탄 이민국 수용소에 구금되어 있다. 장 모씨는 지난 2월10일 필리핀에 도착 했으며, 지난달에 한국의 인터폴에 적색 수배자로 등재됐다. 한국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한국인 희생자 3명에게 820만원상당의 사기친 혐 의를 받고 있다. 장 모씨는 피해자들에게 금융 투자고문 으로 자신을 소개하고 사기꾼의 은행계좌 로 돈을 인출하고 이체하도록 유혹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