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전달

일로일로한인회 주관으로 지난 8월 17일 일로일 로시티 메가월드 쇼핑몰에서 제8회 한인의 날 행사 ‘Korean Ilonggo Freindship Festival’을 성공적으 로 개최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됐다. 한국 음식 체험, K-POP 댄스, 초청 가수 행사 등으 로 이루어졌으며, 17팀의 로컬 댄스 팀이 참가하여 K-POP 댄스 경연대회가 진행됐다. 한국의 유명가수 강민, 필리핀에서 활동중인 가수 배진호 등 초청 가수의 축하 공연과 한국 문화원 부 채춤 팀 나라의 부채춤 공연이 펼쳐졌다. 마닐라, 세부, 일로일로에서 유명 인사들이 참석하 였고, 한국에서 온 수원대학교 학생들의 봉사활동과 패션쇼, 댄스 등을 선보여 행사를 더욱 화려하게 만 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세부분관 엄원재 총영사, 세계한인 체육회 총연합회 윤만영 회장, 전 남부한인회 나성 수 회장, 필리핀대한체육회 노준환 사무총장, 일로 일로 Geronimo "Jerry" P. Trenas 시장, 일로일로 마카빈타 이민국장, 메가월드 그룹 팔마레즈 부사장 등이 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일로일로한인회 문대진 회장은 필리핀 한인총연합 회에서 제공한 휠체어 3대를 일로일로 시에게 기증 하는 간단한 증정식도 함께 하여 한국과 일로일로 가 끈끈한 관계임을 확인하는 시간도 함께 할 수가 있었다.

일로일로 시장은 이번 한인의 날 행사 에 대해 엄지 척하며 “Very Good!!”을 연 신 외치면서 일로일로 시민들의 마음을 대 신하여 표현하기도 했다. 행사장에서는 김치, 한국 화장품 등 한 국을 대표하는 상품들을 홍보 및 판매 했 으며, 한복 전시 및 한복 모델과 사진촬영 을 하는 등 필리핀 현지에 한국의 멋을 홍 보했으며, 경복궁과 남이섬을 형상화한 포 토 존을 운영하여 현지인들에게 많은 사랑 을 받았다. 일로일로한인회 문대진 회장은 이번 행 사의 판매 기금 전액 일로일로 시에 후원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로일로한인회 문대진 회장은 “필리핀 에서 제일 깨끗한 도시!! 필리핀에서 제일 안전한 도시!! 필리핀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 가 일로일로시티이며, 일로일로 한 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내는 도 시에서 여러 단체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 었기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 할 수 있 었다”며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어준 여러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앞으로 일로일로를 넘어 필리핀 전 지역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최대한 노력하고, 인천-일로일로 직항 취항을 꼭 성공시킬 수 있도록 주정부, 시 정부 그리 고 관광청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며 포부를 다졌다.

[마닐라서울 편집부]